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언프리티 발렌타인 (Pretty Boy, 2021)

잔인한 詩 2022. 4. 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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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소개글에 낚였다
대학살급은 절대 아니다

그냥 발렌타인날 복덕방 부잣집 호모 아들 프레스턴네 집에 모인
지인과 친구 커플 몇몇이
장님이 된 여배우 페이를 흠모하는
가면 쓴 25주 곧,
육삭둥이로서 나면서 외눈박이인
미남 가면쓴 괴물 에드가에 의해 죽는단 설정이다

혼자 졸다가 깨보니 모두 죽었고
프레스턴은 침대 수갑에 구속된 페이를 구하지만
죽임을 당한다

현장을 빠져나온 페이는
노인에게 구출되지만
역시나 흔하디 흔한 공포 영화의 답습인
그 노인은 에드가의 아빠였고
맞아들인 엄마는 노인의 여동생
곧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에드가였다

에드가를 죽여 없애야 한다는 막말을 하는 엄말
에드가는 목 졸라 죽이고

노인은 페이에게 집안 내력을 구구절절이 말해주더니
묶어놓고선 에드가에게 강간을 유도해
페이가 애를 낳게 하려지만
에드가가 머뭇거리자 모범을 보인다면서
강간을 시도하고
페이가 도움을 요청하자
뻔하디 뻔한 전개로서
에드가는 노인의 목을 베 죽이고선
페이를 풀어준다
***
아무리 이리저리 돌려봐도
페이가 왜 장님이 됐는지 설명이 없고
에드가가 왜 프레스턴 집에가서 애들을 죽이는 지도 설명이 없다

숫한 공포 영화에서 나오는 괴물의 설정이
근친상간 때문이란 점과
막상 구출돼 보니 한 패란 점
괴물은 흉칙한 얼굴 때문에 가면을 쓴단 점
지하실에 갇히든 어델 갇히든 유일한 위안의 대상을 사랑한단 점

게 중에 다른 점이라곤 시골 촌구석에서 일어나는
야영이나 여행 온 애들이 당한단 설정이 아닌
도시 한 복판 것도
헐리웃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는 것뿐이다

그렇다고 고어나 슬래시적 표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사도 표현도
뭐 하나 건질 게 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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