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써스펙트 (The Pledge, 2001)

잔인한 詩 2022. 6. 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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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dge 미국∙영국 [pledʒ] 
1. [명사] (굳은) 약속, 맹세, 서약 (=commitment)
2. [명사] 저당[담보](금)
3. [동사] (정식으로) 약속[맹세]하다
4. [동사] (~에게) (정식으로) 약속[맹세]하게 하다, 

(재귀대명사를 목적어로 취해) 약속[맹세]하다 (=swear)

***

어쩐지 낯익다 했다
잭 니콜슨였구나
감독은 숀 펜 ...

숀 펜은 배우라기 보단
감독이라고 해야겠다
***
제리는 은퇴 6시간 전
8세 여아 강간 살해사건을 굳이 자원해서 맡는다
피해자 엄마는 제리에게 영혼을 걸고 
범인을 잡겠냐고 약속을 강요하고
제리는 승락한다

동일한 연령, 인상착의
8세가량의 금발 빨강 원피스가 피해자인데
제리는 시간차는 있지만
같은 범인임을 직감하고 조사를 벌인다

사건 발생장소 중앙에 해당하는
허름한 주유소를 인수하고선
범인을 기다리는데

식당 여종업원 딸이 정확히 피해자와 일치하고
폭행 남편으로부터 구해줄 겸
제리는 여자와 딸을 집으로 들이는데

고슴도치 인형을 건넨 점
고슴도치 과자를 건넨 점
여종업원 딸 크리시가 말한 마법사와의 만나는 곳에
경찰을 불러 잠복하지만
오질 않고

경찰들은 헛걸음했다며 떠나버린다
퇴각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보는데
전소한 차량에 타 버린 시체
그게 범인였다

범인이 나타나지 않았던 이유였다
제리는 크리시를 미끼로 썼던 것이고
여종업원은 제리를 원망하며 줘 패고
제리는 자신의 착각였나 하면서 자책하며
병나발로 술을 들이킨다
***
이해가 안 가는 게
왜 주유소까지 인수해가며
범인을 기다리냐는 거다

보통은 범인을 찾아나서지
그렇게 소극적으로 수사를 하는가
그것도 우연히 인상착의가 비슷한 여아를 만날 확률은?

은퇴하기엔 염색을 하는
한국 분위기도 아니고
잭 니콜슨이 맡은 제리는 너무나 젊다

너무나 흔한 소재의 영화인데
너무나 긴장감 없이 질질끌다가 
어이없이 끝나버린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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