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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놈은
왜 질질짜고 난리인가
붕대 첨 감았을 땐 피가 배어 나오더니
다음 쇼트에선 깨끗하다 연속성 파괴
어쨌든 국립공원에서
어린 딸과 살며
매 조련사 일을 하던 여자는
사냥꾼 총에 딸을 잃는다
여자는 사냥꾼들을 죽이고
총각 파티 겸 산을 찾은 남자 다섯을
하나씩 총 쏴 죽이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찾은 공원 매점 여자도 죽인다
결국 결혼을 앞둔 주인공 남자와 형만 남는데
형은 총상을 입고
쥔공 남자의 약혼자와 바람을 핀 것을 들키자
동생에게 버림받는다
동생이 여자와 격투 끝에 총을 빼앗고
벼랑 밑으로 던져버리자
여자는 투신 자살한다
***
여자가 남자들에게 죽이는 이유도 모르겠고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안 죽이는 이유도 모르겠다
결국 총을 뺏기는 황당한 상황도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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