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모두를 놀라게 한 남자 (Tchelovek kotorij udivil vseh, The Man who Surprised Everyone, 2018)

잔인한 詩 2022. 7.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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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이크와 전심 초점에 롱샷에
챙겨 먹을 것은 많겠다마는
솔직히 무의미하게 보이는
쇼트가 너무 많다
***
남자는 누굴 위해 여장을 했을까

마초로 알려진 이구르는 2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사후 처리 곧, 예를 들어 통장 정리 등을 하는데
아내는 그래도 살려보겠다고 무당에게 데려가고
남자는 소용없었지만
무당이 저승사자가 여장을 하면 못 일아본단 말에
여장을 한다

마을 사람들은 기겁을 하고
아들은 아비가 호모라며 학교서 몰매를 맞는다
아내는 남자답게 죽으란데도 꿋꿋이 여장을 하고
남자는 여잔 줄 알고 강간을 당할 뻔하다가
남자인 줄 알면서도 강간하는 무리에게 당한다

아내는 남편을 수용하고 씻기고
아내는 이전부터 임신했던 아가를 낳고
남편은 종양이 다 사라지고 완쾌된다
***
누굴 위한 여장였을까?
보통 남자가 아닌 마초적인 남자에서
갑자기 여자로 전향
침묵으로 일관한다

가족들은 남자로서 남자답게 죽으라고 했는데도
강간을 당하면서까지 반항 안 하고 여장였단 것은
원래 호모끼가 있었든지
자신이 살고싶단 이기적인 이유였든 지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완전 여자로 보여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저승사자를 속이겠단 의지로 볼 수 있다

완치는 됐다손
저렇게까지 하고 살아야 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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