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맥+데빈 고 투 하이스쿨 (Mac & Devin Go to High School, 2012)

잔인한 詩 2020. 1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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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영활 이해하려면

적어도 캘리포니아에서의 대마초에 대한 법적용부터 알아야 한다

이 영화 제작연도 2012년에 미국에 있었고

현지인으로 들은 바로도

의료용 대마는 합법이다

2018년 1월 1일부로 기호용 대마도 합법화됐다

이미 다른 주에선 기호용도 합법화였지만

늦은 편였던 것..

영화 내 수눕독이 연기한 맥이 교내에 대마를 반입했던 것은 의료용이 아녔으므로

엄연히 불법이다.. 아니 영화 제작연도 2012년도엔 불법였다

그리고.. 맥의 상대역 데빈은 듣보잡 배우라 누군가 싶었는데

영화 말미에 나오는 메이킹 필름에서 짐작할 수 있었다

위즈란 래퍼였는데 

조사해보니 위즈 자체가 대마란 의미고

수눕 독과 위즈가 서로 짝짜꿍 해서

선후배 하면서 놀고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로 위즈 칼라파는 한국인 비하를 했다고 나와있다

역시 흑인이 되려 본전 생각으로

백인에게 당한 인종 차별을

황인종에게 하고 있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

어쨌든 주제는 대마 홍보인데

대마란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긴장을 완화하고 창조력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도 

대마는 담배보다 중독성이 낮고

장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입견으로

여태 한국 내에선 대마를 폈기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잡혀갔고

그래서 인식이 나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

서사는 15년이나 자발적 유급을 당하면서

대마를 학내 공급하던 맥이

임시 화학교사로 온 여선생이 좋아서

졸업하려니 화학 성적이 떨어지고

마침.. 예일대 진학 예정인 

전교 수석의 데빈과 화학 수업을 듣고

대마로 의기투합해서

화학 성적을 올리고

데빈은 맥을 통해서

범생이에서 날라리 경험을 하면서

대마 홍보대사가 된단 것이다

***

영화는 대마를 핀 상태의 환각을 묘사하기 위해

영상을 일그러뜨리고

애니를 사용하며

음성 변조를 일으킨다

뭐.. 당연 그럴 수밖에 없었겠고

뜬금없는 뮤직 비디오는 발리우드도 아니고

주인공 둘이 래퍼이니 헌정한 부분이겠고

대마를 하면 만사 오케이 된다는 설정과

당시엔 불법였는데

어떻게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온통 학교 내와 주변이 대마 흡연자 내지 이용자 천지인지

핍진성이 너무 떨어진다

결국 이 영화는

대마의 장점을 설파하고 있지만

현실성은 전혀 없다

그냥 애들 장난의 영화일 뿐...

무튼 한국도 빨리 대마가 합법화되길 바란다!!

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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