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내부고발자: 도시영웅 吹哨人, The Whistleblower, 2019

잔인한 詩 2020. 4.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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吹哨人

吹哨chuī shào   to blow a whistle; to whistle

人rén   man; person; people; CL:個|个[ge4],位[wei4]

영어제목과 동일한 원제이다

이 영화가 참 이해가 안 되는게

전애인과 만나서 동침하고

둘이 위험해지자

아내가 있는 집에 뻔뻔하게 피신을 온 것이다

이미 아내가 둘이 잔 것을 아는 상황에서 말이다

둘을 쫓던 악당들의 대화가 있고나서 

바로 다음 씬이 남주 마크의 집인 것이다

일종의 반전인데..

멍청한 게 아니라 철면피들이다

결국 아내가 언니집으로 떠난다

***

서사는 이러하다

호주 GPEC이란 에너지 개발회사는 중국 뤼한 석탄회사를 위해

중국인인 피터와 마크를 직원으로 쓰는데

피터는 어느날 인슐린 과다로 자살로 죽자

마크는 피터의 윗옷에 있던 80만 달러 지급 영수증이 뇌물였음을 알게 되고

중국 석탄회사 사모였던 전애인 쓰량과 함께 GPEC의 뒤를 캔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지진이 자연발생이 아닌 제9구역 폭발였던 것

회사는 이를 은폐했고 피터는 그걸 처리하러

아프리카에 들렀던 것

모든 GPEC이 고안한 UCG기술은 특정 지질 구조에서 지하폭발을 유발할 수 있음을 알게된

지질학자 톰 베이커는 이미 회사에 의해 교통사고 위장으로 죽임을 당했고

회사 중역 해리슨은 부하들을 시켜 마크와 쓰량을 아프리카까지 쫓아와 살해하려한다

때마침 마크는 톰 베이커의 보고서를 입수하고

피터가 뤼한도 리빙스토니아와 같이 지하폭발로 이어질까 GPEC에 경고하려했고

그로 인해 살해당했던 것을 알게된다

어렵사리 위기를 모면한 둘은 배에 탔지만 마크가 깨어보니

쓰량은 남편에게 돈을 받아내겠다며 내뺐던 통에 해리슨에게 붙잡혔고

마크는 쓰량을 구하지만 배신감에 치를 떤다

호주로 돌아온 마크에겐 온갖 언론에서 불륜기사를 다뤘고

내부고발자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지만

쓰량은 굳이 조상이 묻힌 뤼한을 위해 증인이 되겠다지만

굳이 안전띠를 안 하는 바람에 해리슨 측의 암살자로부터 차에 치여죽는다

이에 중국 최고위 관계자가 호주시청을 찾는 행사에

희한하게도 아들 생일잔치에 왔던 지인들이 다 시청근무자들이라

조정경기자로 참여하는 척했던 마크는

지인들과 협조해서 최고위원에게 GPEC의 비리를 영상으로 보게끔한다

아내는 희한하게도 특수분장 전문가여서 쓰량으로 분해서 GPEC 사장이 자백하게 한 것

이후 나쁜 놈들은 다 잡혀가고

마크는 영주권을 잃고 귀국하려던 차

아내와 아들은 영웅 대접해주면서

조국 중국으로 같이 가자고 한다

***

완전 국뽕영환데 중국 뤼한을 지키기 위해

호주 직원였던 피터, 마크, 내연녀 쓰량과 중국인 호주 영주권자들이 협공을 한다는 것이다

웃긴게 말미에 세계적 내부고발자 소개에

한국 현대차 얘기는 왜 거론하는가? ㅋㅋ

정작 내부고발자 얘기다룰려면 지네들 중국 내부고발이나 할 것이지 말이다

각본이 마치 결말을 위해 미리 다 준비돼 있는 것이 너무 작위적이다

어째서 아내는 분장사였으며, 지인들이 다 시청근무자였던 것인지..

필연성이 떨어지고

마치 호주는 악덕기업이고 중국인은 의협심 강한 내부고발자로 그리고 있다

톰 베이커의 보고서는 어떻게 하필이면 도주 중 기름이 떨어진 허름한 주유소에서

팩스 보내다 그것도 카본이 떨어져서 멈췄는지 말이다

그것도 팩스는 옛날 방식이 리본식였는지..

우연이 너무 많이 개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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