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도 영화치곤 참 파격적인 내용이다
물론 성적이 묘사는 별로다
여성 감독의 영화라
인도도 여자들에게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
다 같은 세상이다란 것을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
***
둘리와 카잘은 사촌 관계다
둘리는 그냥저냥 살 만큼 살아가는 인생이다
둘리는 회계사 일을 하면서 회사 대출이 안 되자
새 아파트를 마련하느라 공금 횡령까지 한다
결혼 패물도 팔고
하지만 아파트 중도금을 다 냈지만
돌아오는 건 분양사기
게다가 둘리는 결혼 때부터 성불감증인데다
최근 2년은 남편과 성관계 조차 못하고 있다
그 어느 날 배달 온 대딩과 눈이 맞아 섹스를 한다
그러다 대딩은 둘리와 간 여성해방 운동 공연에서 총에 맞아 죽는다
카잘은 시골 공순이를 하다가
부푼 꿈을 안고 대도시에 오지만
할 일이라고 폰섹스 일이다
그러다 한 남자에게 꽂히고 진짜 서로 사랑하는 줄 알고
자신의 동정을 그 남자에게 바친다
헌데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애까지 딸리 남자였던 것
카잘은 친한 직장 동료가 사귀다 버린 DJ와 섹스를 한다
아내와 성욕이 해결이 안 되자 폰섹스를 원하는 형부의 일을
카잘은 둘리에게 일러바친다
둘리는 호모인 작은 아들을 데리고 집을 떠난다
***
정말 이런 막장드라마를 과연
페미니즘적이라고 인정해야 할까 싶다
그냥 부도덕한 것이 아닐까?
인도도 다른 나라처럼 문란하다 그 정도일까?
여자 감독이 말하고자 한 것은 알겠다
하지만 꼭 이런 식으로 불륜에 부도덕적으로 풀어내야 했을까?
그런데 참 웃기고 이중적이고 비겁한 것은
세상 영화 어느 정사씬을 봤어도
남자는 웃통 벗고
여자는 절대적으로 옷을 다 입고 있는 것이다
검열 때문였을까?
별로 공감이 안 가고
공감할 수 없는 영화다
인도 입장에서 파격적 일지 모르나
세계적으론 식상하다
1.5 / 5
반응형
'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 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트 테러 (Aterrados, Terrified, 2017) (0) | 2022.01.23 |
---|---|
나에게서 온 편지 (Du vent dans mes mollets , The Dandelions , 2012) (0) | 2021.11.23 |
노마드랜드 (Nomadland , 2020) (0) | 2021.01.09 |
나의 수호요정 이야기 (Godmothered, 2020) (0) | 2020.12.27 |
나는 여기에 없다 (Ya no estoy aquí, I'm No Longer Here, 2019) (0) | 2020.12.23 |
나오코 (奈緖子 , Naoko , 2008) (0) | 2020.12.19 |
내부고발자: 도시영웅 吹哨人, The Whistleblower, 2019 (0) | 2020.04.18 |
너의 목소리 きみの声をとどけたい, Your Voice-Kimikoe, 2017 (0) | 2020.03.10 |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きみと、波にのれたら, Ride Your Wave, 2019 (0) | 2020.03.09 |
니 노 쿠니 Ni no Kuni, 2019 (0) | 2020.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