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수도터에서 평소 울보던 마사오가
옆반 애들이 자기네 수도라면서 따지자
무술 동작을 보이며 용감히 맞선다
이를 본 마을 방위대 친구들은 마사오 뒤를 밟는데
차이나타운을 통과해
철거지역의 어느 만두가게에서 본다
알고 보니 마사오는 말랑말랑권을 배우고 있었던 것
아이들도 사부가 철거 용역깡패들을
물리치는 것을 보고 같이 배우기로 하는데
마을은 돈 빵빵이 사장인 블랙팬더 라면 가게가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 라면을 먹으면 중독이 생기고 사람이 난폭해지는데
이를 사매인 란이 조사를 하고 있고
아이들은 말리는데도 조사차 블랙팬더 공장엘 잠입한다
면발 제조과정에서 돈빵빵이
혈을 짚어 중독면을 만들고
불만객을 폭력 처분하는 로봇이 있음을
폰으로 촬영하는데 들키고 만다
아이들이 당할 즈음 란이 와서 구출해주는데
도망가다 결국 길목이 막히고
사부가 와서 막다가
돈 빵빵에 의해 혈이 짚혀
같은 변태 말만 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란은 더욱 궁극의 권을 배울 자격을 얻기 위해
말랑말랑권 9단계까지 가는데
알고 보니 9단계가 신짱이 맨날 하는
엉덩이춤 부리부리였던 것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신짱은
금세 9단계까지 이르자
마사오는 1단계도 못 마쳐서
열등감에 방위대를 탈퇴해버린다
신짱 부모와 란, 신짱, 시로, 동생 히마는
중국에 있는 말랑말랑 사원을 찾는데
자격을 얻은 것은 신짱였고
주는 약물이 맛없다고 먹지 않자
부적격자 란이 먹고 차이나타운에 와서
블랙팬더 무리들을 소탕한다
문제가 새롭게 발생하는데
정의란 명분 하에
란은 아주 사소한 잘못을 해도 궁극권을 써서
바보스런 순둥이들로 다 만들어버린다
방위대 아이들은 사부를 돌보는
마사오와 재회와 화해를 하고
토끼춤으로 마을 사람들과 란까지
말랑말랑한 원래의 맘으로 되돌려
모두 정상이 되고
란은 사부의 조언에 따라 수련차 세상 여행을 떠난다
***
영활 보면서 더티 해리 3인가가 생각이 났다
강력반 형사로서 범인들을 인정사정없이 다루던 해리는
자경단 경찰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런 식으로 막 죽인다면
옆집 꽃밭을 망쳤다고 죽여야 한다고..
넘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대지만 무튼 그런 내용였다
란의 복수심과 정의는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
결국 악을 악으로 갚을 게 아니라
선으로 악을 갚아야 할 힘든 정의가
정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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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편보다 각본이 조밀함과 반전 등이 좀 부족하고
직선적이고 예측이 가능하고
갈등 해소 결말이 너무 손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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