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ㄱ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劇場版 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 オーディナル・スケール Sword Art Online: Ordinal Scale, 2017)

잔인한 詩 2020. 12. 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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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과 AR(Augmented Reality)의 차이점은 현실세계가 반영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차이.

현실세계와 단절 상태에 완벽한 가상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가상현실 VR

현실 세계에 가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체험하는 것이 증강현실 AR

***

Sword Art Online(SAO)에서 살아남은 키리토,  아스나는

겜 내에서 사랑을 현실에서도 이어나간다

SAO가 VR였다면 새로운 겜이 등장하는데 

어그마란 AR 방식였다

SAO 생존자들은 이 새로운 겜을 즐기고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다

겜과 같이 등장한 AI 가수 유우나는 뭇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다

허나 이에는 생존자들의 SAO에서의 기억을 빼앗기고

궁극적으론 현실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유우나는 어그마를 개발한 교수의 딸의 AI로서

유우나는 SAO에서 죽었기에 교수는 생존자들의 기억을 빼앗아

딸을 부활시키려는 속셈였던 것이다

간간히 유우나는 유령처럼 키리토에게 나타나 

음모를 밝히고 아빠의 범죄를 막길 바란다

와중에 아스나는 보스몹에게 당해서 SAO에서의 기억을 잃고 만다

아스나 뿐만 아니라 생존자들의 기억과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어그마에게 별 관심 없었던 키리토가 레벨업하고 강해지는 것

키리토는 유우나 단독 공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공격을 막기 위해

유우나의 권고에 따라

친구들과 SAO의 최고 보스몹을 잡으러 들어가고

친구들과 남은 생존자들도 합세해서 보스몹을 물리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 생존자들을 구한다

유성이 떨어지는 언덕..

키리토는 SAO에서 아스나에게 약속한

현실세계에서도 약혼반지를 주겠단 약속을 하고

예비 장모님께 인사드리러 가겠다 한다

둘은 그리고 뽀뽀한다

***

물론 이 영화가 제작연도상 먼저이지만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가 너무 생각이 많이 난다

서사의 구조는 겜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주인공들이 있는 반면

게 중 개발자의 딸은 희생되었기에

나머지 생존자를 희생시켜서

딸을 구해내겠단 아빠의 죄책감에서 빚어진 사건이란 거다

그래서 겜 내 최강자 검은 검사가 영웅이 모둘 구한다

친구들의 동지들의 애인의 힘을 합하여...

***

이 영화가 시리즈인 건 알겠지만

서사를 이해하는덴 무리점이 없다

그림이 좀 뚝뚝 끊긴다는 점이 아쉽다

미장센도 좀 사실성이 부족하다

무튼 일본 영화 소재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싶다

경외감이 들 정도다..

3.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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