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브레이크어웨이 Отрыв Break , 2019

отры́в [아뜨리프] 1. [Noun] tearing off, breaking 2. [Noun] breakaway 3. [Noun] alienation; isolation *** 여느 겨울 영화 처럼 입김 조차 안 난다 크로마키를 쓰고 실내 촬영을 한 것이 뻔히 보인다 서사도 너무 짐작이 가능해서 식상하다 헤어지기로 한 연인이 위기를 통해 사랑함을 깨닫고 다시 결합한다는.. 사고 발생과 구조 지연의 억지 설정이 핍진성을 감소시킨다 관리 영감은 왜 열쇠를 덜렁거리는 목줄에 찼으며 여자 관리자 둘은 단지 정비실에 내려가기 싫단 이유로 며칠을 내려가지 않고 다른 케이블카 선로 있다고 정비반을 부르지도 않는다 키릴이 가방 잃었다고 타지 않게 각본을 쓴 건 구출을 위해 한 사람을 남겨놔야 했다는 것이고.. 그..

리틀 몬스터즈 Little Monsters, 2018

아이들은 천진난만하지만 좀비들은 천진난잡하다 동요와 롹이 어우리진 순수와 오염이 어우러진 영화다 *** 소재 활용도가 우수하다 조카 펠릭스가 좋아하는 트랙터와 아동 방송을 적극 활용하는 영화다 또한 어떤 좀비 영화에서도 없는 수 많은 좀비역의 단역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엔딩 크레딧에 띄워준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니까.. ^^ *** 좀비 영화는 수두루루루룩 빽빽하다 신선한 소재가 아니므로 달리 하는 방법은 색다른 소재를 쓸 수 밖에 없다 각본가도 제작자도 그렇담 이 영화는 유치원 선생과 좀비 영화에서 늘 희생자로 등장하는 아가들이 주인공이 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참신하고 그나마 흥행에 도움을 주리라 했을 것이다 잔인한 영상에 어울리지 않는 천진난만한 대상의 출현으로 기존 좀비 영화와 다른 것을 추구했단 ..

엽문4: 더 파이널 葉問4:完結篇 ip Man4: The Finale, 2019

진짜배기 엽문 시리즈의 막판을 국뽕영화로 만들어 놔서 아쉽다 마치 영화 , , 을 짬봉시킨 것 같다 *** 영화에선 영춘권, 공수도, 태극권, 팔극권, 당랑권 등이 나와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점은 훌륭하다 *** 허나 서사는 너무 뻔하게 흘러간다 엽문 이전작과 같이 차이나타운 도장 관장들이 배척을 하고 암에 걸린 엽문은 아들노무시끼 아정의 유학과 제자 이소룡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괄시를 받지만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다가 중국 무술의 위력을 전파하게 된단 얘기다 *** 여기서 대조점이 CBA (중국 자선단체) 회장 딸은 무술을 배우기 싫어하고 엽문 아들은 무술만 배우고 싶어하고 여기서 공통점이 두 자녀가 아빠를 이해 못하고 갈등한다는 것이다 영화의 서사는 어쨌든 크게 중국 무술 vs. 일본 무술 공수도..

운명의 하루 The Sun Is Also a Star, 2019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틴어: deus ex machina)는 문학 작품에서 결말을 짓거나 갈등을 풀기 위해 뜬금없는 사건을 일으키는 플롯 장치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기계 장치로 (연극 무대에) 내려온 신"(god from the machine)이라는 뜻이다. 호라티우스는 시학(Ars Poetica)에서 시인은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신을 등장시켜선 안된다고 일렀다. 신고전주의 문학 비평에서 갑작스러운 기적으로 풀리는 이야기는 나쁜 연극의 특징이다. 가끔씩 신을 나타내는 라틴어 deus를 여성형으로 바꿔 'dea ex machina'라고 쓰기도 한다. *** 침대에서 일어나 쪽지에 deus ex machina를 쓰고 대니얼이 탄 지하철은 갑자기 서고 기관차 운전수는 방송으로 운명에 마음을 열라고 하..

미녀 삼총사 3 Charlie's Angels, 2019

의 '나오미 스콧'이 나온대서 기대했던 영화다 사비나 (크리스틴 스튜어트) , 제인(엘라 발린스카)은 원래 요원 엘레나(나오미 스콧)는 칼리스토란 EMP 장치 개발자였다가 끼게 된다 보즈(이 영화 감독인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2중 간첩으로 오인받는다 *** 이 영화는 정확힌 미녀 3총사가 아니라 미녀 2총사이다 활약은 사비나, 제인이 거의 다 하고 엘레나는 곁다리식으로 조력자 내지 인질일 뿐 영화 말미엔 엘레나도 엔젤 고용 및 훈련을 받는다는 설정 이전 작에 비해서 액션이 너무 약하다 서사는 너무나 아주 너무나 진짜 너무나 흔한 소재이다 은퇴를 한 존 보즐리는 칼리스토로 한 몫 잡으려 하고 이를 미녀 2총사 더하기 엘레나와 보즈가 막는단 얘기다 세대가 변하고 배우들도 세대 교체가 되어서 나오는 음악도 화..

닥터 두리틀 Dolittle, 2020

내용이 이런 것인 줄 알았더라면 영활 보기 전에 전편들을 복습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혀 다른 내용이다 단지 의사이고 동물들과 말할 수 있단 것 외는.. *** 존 (두리틀)은 항해 떠난 아내 릴리를 잃자 마음을 닫고 문을 닫고 칩거해서 산다 그러던 중 사냥꾼 집안임에도 동물을 사랑하는 소년은 삼촌의 닥달에 못 이겨 오발 사고로 다람쥐를 다치게 하고 이를 지켜본 앵무새 폴리는 존의 성으로 인도한다 마침 여왕의 병이 위중하여 사절 차 찾아온 공주와 마주하게 되고 여왕이 죽으면 존의 성을 잃게 될 상황인지라 억지로 여왕을 구하기 위해 에덴 나무를 찾아 모험을 하게 된단 내용이다 *** 영화 내엔 권력을 탐하는 음모가 있고 사별이 아픔을 겪는 남편과 아버지 그리고 그 둘의 반목도 있고 자신의 용기를 미처 깨닫지 ..

30년만의 재회 Come To Daddy, 2019

한 남성이 별거 중인 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은 후 아버지가 살고 있는 외딴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아버지는 아들이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있었다. *** 운명이 아니라 音命이라 문신이 되어있다 몰라서 그런 건 아닐테고 음악이 운명이란 아들의 철학을 담고 있을까? 상당히 괴이한 영화다 2/5

드래곤 퀘스트 유어 스토리ドラゴンクエスト ユア・ストーリーDragon Quest: Your Story, 2019

일본도 이제 한계를 느꼈는가? 피카츄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2D 로선 답이 안 나오는 것인 듯.. 알고 보니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이전 부터 이런 작업을 하고 있었다 *** 카스미 목소리가 나온다 비앙카 이다 3d의 차이점은 배경 보조출연 인물들이 각자 움직인다는 거다 2디의 경우는 수작업을 해서인지 주요 인물만 움직인다 그런데 이 영화는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하다 끊기는 느낌이든다 음악이 쇼트와 씬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냥 게임 배경음악 정도로 설정했다는 뜻일까? 영화적으론 어울리지 않는다 어쨌든 말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의 Rpg 겜과 3d의 교차라 왜 그랬는지는 결말에 가서 알게 된다 왜 뜬금없이 로봇이 등장하냐는 것도.. *** 근데 플로라가 진심을 찾아보라는 할머니일 줄이야.. 그렇다 사랑이란 뭐..

도쿄 구울 S 東京喰種 トーキョーグール【S】Tokyo Ghoul 2, 2019

전편에 비해 액션이 너무 없고 조잡하다 전편이 구울 vs. 정부조직 이라면 이편은 구울 vs. 구울 이다 *** 연기는 너무나도 연극적이다 특히 식도락 구울 츠키야마가 그렇다 *** 토카 역의 '야마모토 마이카'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수도를 배워 초등학교 6학년때 현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2년 2월 시점의 띠는 검은 띠이다. 할리우드에서 활약 할 수 있는 배우가 꿈이다. 원래 모델 지망으로 연기의 일은 싫었지만 드라마 등에 출연해 연기의 매력에 끌려 갔다고 한다. *** 서사는 식도락 츠키야마가 반인반구울인 카네키를 먹고 싶어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이다 구울 니시키을 사랑하며 자신의 살점을 건네는 키미 키미를 지켜내기 위해 모인 니시키, 카네키, 토카는 힘겹게 츠키야마를 물리친다 구울 정체를 들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