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는 왜 혼자서 이유도 없이 자꾸 우는 걸까? 그 이유는 영화를 다 보면 알 수 있다 미용실에서 손님 머리가죽 벗기고선 시체는 어떻게 처리했을까? 단골 카페 여주인 머리가죽 벗기다 깨니까 막막 찌른다 그런 식으로 찌르는 건 원한 관계인 경우에만 그런다던데 잘 해준 이웃을 왜 그러는 것일까? 처리하는 것 보니 깜장 봉다리에 싸서 그냥 쓰레기통에 버린다 많이도 죽였던데 수사도 없었고 안 잡혔다는 게 말이 되나? 설마설마했더니 예상한 대로 올리비아 결혼식장에서 머리가죽 벗기고 올리비아 행세를 한다 *** 영화 전체를 보면 왜 클레어가 울고 자신에게 화를 내고 사람을 죽이는지 알 수 있다 열등감과 외로움 때문이다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만 골라서 머리가죽을 벗기고 자신도 써보면서 그들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