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폴리스 아카데미 5 - 마이애미 비치 임무 (Police Academy 5: Assignment Miami Beach, 1988)

잔인한 詩 2022. 6. 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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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은 숙소에 도착하고 
하루 만에 가방을 열어 본단 게 말이 되나?!!

애초에 뚜껑이 없는 어항을 
가방에 넣어온단 것도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여전히 슬랩스틱 코미디에 치중하고
억지스럽다

2편부터 고정 인물 6명은 그대로 나오고
4편의 시민순찰대였던 뚱땡이 소년 하우스가 
어느새 순경이 돼있다

이전편들과 다른 점은 
기존적인 반동 인물들 곧, 해리스나 프록터 외 악당이 
막판 시퀀스에 등장하는데 
여기선 곧장 초반부터 다이아 도둑들과 대치한다

도둑들은 첨엔 다이아가 든 비디오 카메라를 훔치려 하지만
도무지 안 되자 뺏앗으려 하고 
그게 결국 인질극이 된다

교장은 행사 내 자작극인 줄로만 알고 
납치범들에게 적극 협조하고
공을 가로채려했던 해리스마저 인질이 된다

이후는 뻔히 제자 6명에 하우스, 
교장 조카와 그 썸타는 여경찰이 구조 임무를 맡는단 얘기

시리즈를 1년에 한 편씩 만들어낸다고 해도
너무 성의 없이 대충대충 찍어서 내놓는다

서사도 묘사도
가장 짜증나는 건 액션씬인데 
근접 격투도 총격전도 돈 안 쓰고
합과 연습도 없이 대충 찍었다

88년이란 제작년도를 감안하더라도
해당 연도 이전이나 동일 시대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성의가 없다

교장은 정년이 지났지만 
계속 교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해리스의 꿈은 물 건너가고
해리스를 악어로부터 구한 하이타워는 경위로 승진한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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