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79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Definitely, Maybe, 2007)

서양 영화를 볼 때마다 참 문란하면서도 개방적이다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다 *** 서사의 전개는 윌의 딸 마야가 초딩 4년인데 쌤이 성교육을 시키는 바람에 난리가 난 날에 마야가 윌에게 엄말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을 하고 윌이 연애사를 이야기해주는 거로 시작된다 윌은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꿔 이야기한다 에밀리 = 새라 서머 = 나타샤 에이프릴은 에이프릴 *** 에밀리는 고향 cc 였고 대통령이 꿈였던 윌은 클린턴 선거사무소 일 땜에 뉴욕행 에밀리의 대학 친구 서머와 사무소 복사녀 에이프릴과 썸을 탄다 에밀리는 윌과 장거리 연애 중 윌의 방친구와 잠자릴해서 청혼은 무산되고 복사녀는 세계 여행을 다니고 서머는 윌이 밀어주는 후보 폭로기사를 쓰는 바람에 약혼도 무산된다 어쨌든 윌은 이혼 직전이고 연애사에는 세 여자..

노 맨스 랜드 (No Man's Land, 2019)

액션에다가 엄청 심각한 영화일 줄 알았는데 코미디다 ;;; *** 아들이 죽고 아내가 납치돼도 코미디다 그래도 미안했는지 후반부로 달려가면 꾀나 심각하다 헌데 것도 웃기고 무가치하다 대체 이런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코만치 족이 백인들 꼬드겨 죽이려고 한다는 설정이나 자식 죽고 아내 납치되어 생사를 모르는 판국에 농담 따먹기나하고 썸이나 타고 '노 맨즈 랜드'란 코만치 족 땅인데 말로만 엄청 겁주더니 코만치는 한 두서넷 밖에 안 나온다 서사 꽝 미장센 꽝 연기 꽝 의상 대도구 소도구 꽝 이런 영화 왜 만드는지 진심 묻고 싶다 1 / 5

노 키즈, 플리즈 (Sin hijos, No Kids, 2020)

시나리오에 여러 부분 족쇄 곧, 우연을 장착시킨 점은 있으나 마무리는 깔끔하게 짓는다 *** 9살 난 딸과 4년 전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는 '피델'에게 유명 사진작가이자 옛친구 '마리나'가 찾아온다 그녀는 피델과 정착을 하고 싶으나 아이들을 싫어 한다 피델은 그녈 놓치기 싫어 딸의 존재를 숨기는데 딸 '아리'는 그녀에게 배 다른 여동생이라 속이고 마리나와 함께 한다 어느 날 의뢰받은 사진 촬영을 하러 호텔에 갔던 세 사람은 미로에 들어갔다가 아리가 길을 잃고 피델과 조우하는 통에 부녀 관계임이 들통난다 마리나는 속임을 당함에 분개하고 미국으로 떠나려던 찰나 아리는 학예회 표를 건네고 안 온다했던 마리나는 피델과 아리의 공연을 보고 그 남자 그 여자는 함께 하기로 한다 ***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피델 ..

내 인생을 훔친 사랑스러운 도둑녀 (Identity Thief , 2013)

보이스 피싱을 당한 '샌디' 카드사에선 나 몰라라 하고 경찰은 아무것도 안 해주고 되려 체포하고 샌디가 있는 주로 끌고 와야 잡을 수 있댄다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샌디는 직접 잡으러 가는데 그 가짜 샌디를 쫓는 악당에 생명의 위협도 받고 우여곡절 끝에 두 샌디는 집에 도착한다 어려서 버림받고 위탁가정을 거쳤고 자신의 진짜 이름조차 모르는 불쌍한 가짜 샌디를 경찰에 넘길 수 없다 헌데 가짜 샌디는 아침에 사라졌고 진짜 샌딘 모든 걸 포기하고 회사를 가보니 가짜 샌디는.경찰을 불러 자수했다 이윤 자신을 경찰에 넘기지 않을 줄 알았기에.. 결국 수감 1년 후 가짜 샌디를 면회온 진짜 샌디네 가족 가짜 샌디의.진짜 이름도 찾아주고 퇴소 후 전산과 직원으로 공부 준비는 잘 되는지 확인한다 *** 말이 ..

넘버스 스테이션 (The Numbers Station, 2013)

애머슨은 암살하던 중 목격자가 도주했고 처리 도중에 그집 목격자인 어린 딸을 죽이지 못해 상관이 처리하게끔 해서 영국 벽지로 좌천당한다 교대하러 갔더니 앞전 방송 조는 살해당했고 15개의 암살지령이 떨어진 상태다 취소하려지만 암호 원본이 있어야 한다 어렵사리 취소 방송을 했지만 방송원 여잔 유탄에 배를 맞고 상관은 또 여잘 죽였나 묻는다 기지를 폭파시키고 여잘 들쳐업고 떠나려 하여 잡은 차엔 침입자 대장이 있었고 그 또한 토사구팽되기 싫었던 암살범 죽이고 차몰고 떠나는 애머슨 허나 총 한 방 맞았기에 차를 꽝 병원에서 깨보니 여자는 무사하다 상관은 또 여잘 안 죽였다고 닦달하지만 애머슨은 누구 때문에 당신이 살아있는지 알라면서 usb를 건넨다 애머슨은 여자와 떠난다 *** 사람을 죽이고 태우면 남는 재의..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Those Who Wish Me Dead, 2021)

첫씬부터 희한한 장면이 연출된다 산불 진압 현장 소방대원으로 여자가 등장한다 한국 입장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장면이다 그리고 사건의 해결을 여자 소방대장과 부보안관 아내가 그것도 임산부 해결한다는 것이다 *** 한나는 작년 애 셋을 실수로 태워 죽인 죄책감에 빠져있다 따라서 영화는 뻔한 고리로 이어져 있는데.. 아이에 대한 죄책감은 아이를 지킴으로써 해소된단 설정이다 코너란 아이는 주지사 국회의원 등의 비리 문서를 소지하고 있고 살수가 고의적으로 일으킨 화마와 싸워 한나는 아이를 지켜내야 한단 설정이다 입양까지 하고 툼 레이더 여주의 안젤리나의 실제 모습과 영화 인물이 잘 겹쳐지는 배역이다 쨌든 늙은 살수는 부보안관 아내의 사냥총에 죽고 젊은 살수는 한나의 도끼에 죽는다 (헌데 코너는 클로에 모리츠 어..

내가 그 소녀들이다 (I Am All Girls, 2021)

도대체 어느 나라길래 이게 실화냐 또 시기는 어느 때고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1994년에 벌어진 일이다 23년 지났으니 2017년이 영화상의 현재가 되겠다 *** 조디는 인신매매 전담반 형사고 톰비는 현장감식요원이자 조디의 레즈 애인이자 과거 인신 매매 희생자이자 정의의 사도다 남아공 인신매매 연루 책임자들 하나하나 잡아 족치며 가슴에 톰비가 잡려갈 당시 동료 희생자들 이니셜이 새겨지는데 톰비가 남긴 단서로 제일 수장인 국민 당수가 이란 석유재벌 수요자와 회합하고 아가들 인구인계시키는 사설 공항에서 침투하지만 적군이 너무 많고 조디 도와주러 몰래온 톰비는 어이없게도 그 수장을 잡고 있는데 총 맞아 꾀꼬닥 한다 이에 토낀 수장을 조디가 톰비 행세하며 처리하고 이란을 향해 떠난다 *** 뭐지? 잘 나가다가..

늑대와 빨간 재킷 (Cosmogony, HUNTED, 2020)

그러게 몸을 함부로 굴리니 납치를 당하는 게야 술집에서 만나 금세 카섹스를 하려던 이브는 고자이자 포르노 스너프 영화를 찍는 놈을 피해 주유소까지 도망쳤지만 놈은 사장을 죽이고 똘마니 앤디와 함께 이브를 납치한다 숲으로 이동 중 멧돼지와 충돌하자 차는 전복되고 이브는 탈출하지만 놈과 앤디는 추격하고 냇가에서 발각된 이브는 쫓아오는 앤디에게 바위를 집어던져 위기를 모면하고 아프다 징징대는 앤디를 놈은 죽인다 지구 멸망 생존 훈련 중인 엄마와 아들 제레미에게 길 잃은 것처럼 속이고 놈은 엄말 화상으로 죽이고 제레미에게 연기로 이브를 유인해 묶는다 이때부터 빡돌은 이브는 도망치기보단 놈과 대적하는데 엄마의 복수를 위해 뒤늦게 좀비마냥 되살아난 제레미는 활시위를 당겨 놈의 어깰 맞추고 상황은 반전된다 이브가 쫓..

내 몸이 사라졌다 (J'ai perdu mon corps, I Lost My Body, 2019)

그림체와 정서가 일본 애니 같다 흑인인 아이는 음악가 부모가 선물로 준 카세트 테잎 녹음기로 녹음한다고 차 밖 마이크 들이밀다 운전 중 아빠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부모를 차사고로 죽게 한다 그 녹음테잎을 커서 듣고선 자신이 원망스러워 크레인 올라가 동사 자살하는데 그 이전에 고아 생활하며 피자 배달꾼하다 알게 된 손님 백인 여자에게 꽂혀 여자 삼촌 목공소에서 나무 짜르다 손목이 날아갔었는데 그 손목이 아담스 패밀리처럼 원몸을 찾아 나서 합체하지만 자살했단 이야기다 여자는 그 사실을 녹음된 테잎으로 추측할 뿐 1.5 / 5

나인스 게이트: 아홉 번째 살인 (Devyataya, The Ninth, 2019)

딸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연쇄 살인을 벌이던 심령술사 겸 마술가 올리비아 남편 제임스는 구사일생해서 심령사 아내 올리비아를 공연 중에 불태워 죽이려는데 평소 무기 안 들고 다니던 총경 로스토프는 부하 총을 빼들어 제임스가 들고 있던 불붙은 기름 항아리를 쏴 올리비아를 살리고 출산 중 아내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을 덜고선 둘은 미래를 약속한다 *** 근데 어찌 딸은 오래전 죽었는데 욕조에 잠겨있었을까 딴 애를 담가놨을까 어쨌든 애가 부활하는 것을 알고 싶었다면 애를 옆에 두고 의식을 행할 것이지 굳이 마을에서 공연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근데 총경은 소시오패스인지 자기 때문에 정보원 두더지가 죽고 델고 다니던 부하 가닌이 제물로 천장에 달렸는데도 무표정이다 하기사 그런 사람이 올리비아에겐 지극 정성이 됐단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