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Definitely, Maybe, 2007)

잔인한 詩 2022. 7. 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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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영화를 볼 때마다
참 문란하면서도 개방적이다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다
***
서사의 전개는 
윌의 딸 마야가 초딩 4년인데 
쌤이 성교육을 시키는 바람에
난리가 난 날에 
마야가 윌에게 엄말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을 하고
윌이 연애사를 이야기해주는 거로 시작된다

윌은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꿔 이야기한다
에밀리 = 새라
서머 = 나타샤
에이프릴은 에이프릴
***
에밀리는 고향 cc 였고 대통령이 꿈였던 윌은
클린턴 선거사무소 일 땜에 뉴욕행
에밀리의 대학 친구 서머와 사무소 복사녀 에이프릴과 썸을 탄다

에밀리는 윌과 장거리 연애 중 
윌의 방친구와 잠자릴해서 
청혼은 무산되고
복사녀는 세계 여행을 다니고

서머는 윌이 밀어주는 후보 폭로기사를 쓰는 바람에 
약혼도 무산된다

어쨌든 윌은 이혼 직전이고
연애사에는 세 여자가 늘 등장한다

서머 집에서 지내던 에밀리 
곧, 새라와 결혼했지만 이혼한 거고
에이프릴을 못 잊어 
그녀의 아빠 친필이 담긴 제인에어 책을 끝내 못 전해준 
윌은 뒤늦게 전해주지만 내쫓김을 당하고
마야의 부추김으로 에이프릴 집을 밤늦게 둘은 방문
사랑을 이어간다...
***
아빠와 딸의 대화로
플래시백을 비디오 되감기식으로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긴 하나

부모 세대를 이해하는 딸의 개방성도 놀랄 만하다
아빠의 행복을 위해
못내 그리워하던 여자와 맺어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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