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아메리칸 촌놈 (Loser, 2000)

잔인한 詩 2022. 7. 25. 00:29
반응형

'폴'은 전액 장학금 받고 대학에 들어왔지만
기숙사 룸메들의 모함에 동물병원으로 쫓겨난다

한편 '앨코드' 교수와 몰래 교제하면서 
힘겹게 알바하며 학교 다니던 
'도라'는 장거리 술집 알바에서 짤리고
구직활동 중 우연히 폴과 만나 친해진다

폴은 생기발랄한 도라에게 반하지만
좋아하는 감정으로 
꽃, 피자, 맥주, 비디오테잎 준비해서 
병원으로 돌아왔더니
교수가 같이 살자며 데려가버린다

(사이먼과 가펑플 노래 나온다)
알고 보니 폴의 룸메 3총사가 
교수를 사제간 연애건으로 협박을 했던 것

도라는 교수집에서 구박대기로 하녀처럼 지낸다
우연히 공중전화로 아버지와 폴의 통화내용을 듣고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게 되고
교수와 교수집 저녁식사용 옷을 사러 갔다가
교수로부터 폴은 협박 건과 무관할뿐더러
되려 제대로된 점수를 달라고 항변했음을
곧, 그 3총사들 마냥 자신을 이용해서
학점 높이려는 인간 말종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에 도라는 동물병원으로 향하고
둘은 친구에서 애인으로 발전한다

교수는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징역형에
3총사는 
시술 좋아하던 애는 대머리가
범죄 좋아하던 애는 빵잽이가
약 좋아하던 애는 정신박약아가 되었고

도라는 동물병원에서 폴과 동거를 해서 
난자를 팔지 않아도 되었다
****
영화가 말하는 바가 뭘까

가난해도 정직하고 순수하면
비록 주위에서 이용당하고 
영화 원제처럼 Loser 패자라고 왕따 시켜도
실제론 승자이고 
진정한 사랑을 얻게 된단 교훈?!

20년 전(이 영화를 봤던 시점에서)에는 
신선한 얘기였을지 모르지만
폴과 도라의 청춘의 고난의 이야기는 
그렇게 와닿지가 않는다
약해 보이고 극적이지 못하다

2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