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얼론 (Alone, 2020)

잔인한 詩 2022. 7.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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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2020년에 제목이 같아서 헷갈린 영화
alone인데 이건 영어 발음으로 얼론
앞서 본 영화는 아무도 없다
***
초반 씬이 완전 #살아있다인데??
베낀 건가?
imdb 리뷰를 보니 베낀 게 아니라
작가가 같다
맷 네일러 Matt Naylor, 각색을 조일형 감독이 한 것이
#살아있다이다
***
무튼 핍진성면에선 한국이 더 앞선다
***
겁쟁이 '에이든'은 홀로 방콕하고 있다가 지쳐서
자살하려던 찰라
앞 건물 아래층의 '이바'를 보게 되고
희망을 갖고 교통과 교류를 하며 살아간다

이리저리 음식을 찾아 옆집으로 갔다가
멀쩡한 할배를 만나지만 
음모에 빠져
할배 마누라 먹이 신세가 된다

이바의 비명을 들은 에이든은
초인적인 힘으로 묶인 밧줄을 끊고
할배를 할매한테 먹이로 주고
에바를 구하러 출동한다

둘은 좀비들을 뚫고
에이든 집에 도착하지만
에이든은 자신은 이미 물렸다면서
투신자살을 하려고
상의 하나씩 벗어 보니
웬걸 멀쩡하다

둘은 얼싸안고 행복해한다
그리고.. 둘이 함께하면 이겨나갈 수 있다고
서로 화답한다
그리고 영화 끝...
***
뭐지? 이 허망함은?
지켜줄 사람이 있으면
강해진단 것을 설파하는 영화인가?!

더 강한 무기를 만들 생각은 안 하고
주구장창 야구빳따만 들고 댕긴다
핍진성도 액션도 로맨스도
다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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