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24

워 War 2019

아따 똥폼 더럽게 잡아쌌는다 정말 거기에 장중한 음악까지 더해져서 유치뽕짝이다 이 영화도 발리우드 영화답게 서사와 무관한 몹씬 춤노래가 나온다 ;;; 드라마나 코미디일 땐 그나마 이핼 하겠는데 이런 액션이나 스릴러 영화에서 이러면 정말 대략난감이다 ㅠㅠ *** 인도의 전통무술 칼라리 파야트가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액션 속 무술은 무에타이 내지 쿵푸다 칼라리로 했으면 더 멋있었을 듯 하기사 그런데 액션이 어설프다 이래나 저래나 파쿠르도 나오고.. *** 리틱 로산의 을 보고 이 영화를 찾은 건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인도 영화는 남자가 우는 씬이 많다 남자도 울 순 있지만 과하다 너무 빈번하다 더군다나 여기선 강인한 군인역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 서사는 어떤 첩보영화에서도 많이 보이는 배신자가 아닌 배신..

카빌 Kaabil, 2017

에서 정보요원으로 나온 야미 가우탐 작품 검색에서 찾은 영화 *** Kaabil 힌디어 'काबिल' /kābila/ 1. able An able person is clever or good at doing something. 2. capable Someone who is capable has the ability to do something well. 3. worthy If someone or something is worthy of something, they deserve it because they have the qualities or abilities required. 결국 로한의 특별한 능력 굳이 직역하자면 제목은 유능한, 능력있는이 되겠다 *** 사건이 있은 후 웃는 캐릭의 녹음을 것도 아..

스페셜포스: 써지컬 스트라이크 Uri: The Surgical Strike, 2019

surgical strike 국부 공격 ((특정 목표에 대해서만 하는 신속·정확한 공격)) *** 영화 제목이 45분 지나서 나온다 무슨 경우지? 왜 이렇게 두 나라가 싸우나 검색을 해봤다 *** 2019년 2월 27일 파키스탄의 인도 공군기 격추는 하루 전인 2월 26일 벌어졌던 인도의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인도 공군의 미라지-2000 전폭기는 잠무카슈미르 지역의 통제선(LoC)을 넘어 파키스탄 관할지를 폭격했다. 그곳에 테러 캠프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인도가 파키스탄 관할 지역에 있는 ‘테러 캠프’를 공습한 이유도 보복이었다. 2월 14일 잠무카슈미르의 인도 관할지역인 주도 스리나가르 외곽을 지나던 수송 차량 행렬을 대상으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인도 경찰 41명이 숨지고 ..

코드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コードギアス 復活のルルーシュ Code Geass: Lelouch of the Re;Surrection , 2019

마인드 컨트롤 초능력과 탑승 전투 로봇 구시대 배경에 첨단 장치들 죽으면 되돌려지는 6시간을 위해 총을 쏘아 자살하는 것은 과 흡사하다 평화를 꺼리는 나라 싸움만이 국력인 나라 평행세계 뭔가 많은 부분이 짬뽕된 듯한 느낌이다 3/5

인 패브릭: 레드 드레스 In Fabric 2018

오프닝 크레딧에선 예술 영화를 지향하는 듯한 연출이다 서사를 위하되 서사에 지배 받지 않는 인서트를 화편화를 잡고 길게 끈다 영상뿐만이 아니라 메아리치는 음향도 음악도 스틸컷으로 몽타주 기법을 쓰는데.. *** 괴기스런 80년대 풍 음악이 소음과 같아서 무척 귀에 거슬린다 미장센으론 반사 이미지와 오버랩을 써서 분열을 상징하고 색채로써 주로 붉은 색으로 피를 상징하고 검정 색으로서 악마성을 강조하는 듯하다 백화점 직원들은 마녀와 같은 의상과 화장을 하고 있다 이 작품도 그렇고 감독의 다른 작품도 보니 성도착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어쨌든 강조명과 괴기스런 연기, 접사 등의 사용으로 표현주의를 따르는 듯하지만 감상하기에 무척이나 불편한 영화이다 빨강 드레스에 희생된 이들은 귀신이 되어 미싱공들이 되어간다....

파라다이스 힐스 Paradise Hills, 2019

영화의 서사를 전개함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등장인물에게 문제 발생 및 인식시키고 이유 설명과 해결책 제시 문제를 발생은 언제 일어나는지 모르고 영화 끝날 즈음 발생시키고 흐지부지 손쉽게 끝내는 것 *** 인생이 만약 후자와 같이 단조롭고 순탄하고 쉽게 문제가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인생이란 실제로 그렇지 않고 그걸 핍진성이라고 할 때 이 영화는 후자의 경우이므로 맥 빠지고 기운 빠지는 영화이다 이유는 영화 총 시간 1시간 34분 남짓에서 문제 발생 시기 1시간 3분이 되어서야 이 모든 사달의 진위가 드러난다 *** 서사는 대충 이렇다 시대는 먼 훗날 첨단을 달리는 시대인지 환상의 세계인지 모를지만 최첨단 기계가 있는 반면 옷차림은 저기 옛날 옛적 중세기 풍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이..

기항지 踏血尋梅, Port of Call, 2015

성경을 잘못 알고 잘못 해석하면 영혼 뿐만 아니라 육체조차 죽게 된단 교훈을 주는 영화다 여주 지아메이 王佳梅(왕가매)가 죽기 전 살인범 남주 '丁子聰(정자총)'과 성관계 하기 전에 약을 빨고 몽롱한 눈빛으로 남주에게 말한다 *** "난 이 성경 구절이 좋더라"라고 디모데전서 4: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물론 이 구절만 떼 놓고 보면 아주 감사롭고 은혜로운 말씀 처럼 보인다 *** 더군다나 이 씬 앞서 가매가 채팅하면서 말한 씬이 있는 바 "사는 건 고통이고 증오 뿐이며 어떻게 하면 더 잘 살까 늘 생각하며 막 살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 했다 실제로도 막 살고 있었고 몸을 팔며 사치를 즐기며 살고 있었기에 자신을 합리화하기에 딱 좋은 성경 구절이 된다 ..

블랙 앤 블루 Black and Blue (2019)

신입 경찰 엘리시아(나오미 해리스 역)는 순찰을 돌던 중 우연히 마약 밀매자를 살해하는 장면을 바디캠에 녹화하게 된다.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부패 경찰이란 것을 안 엘리시아는 복수를 하려는 범죄자들과 녹화 영상을 없애기 위해 그녀를 쫓는 부패 경찰의 추격을 피해 필사의 도주를 하는데.. *** 인종차별 영화가 아니라 인간차별 영화다 흑인이자 경찰인 주인공은 흑인이든 백인이든 누명을 씌워 죽이려는 경찰과 경찰의 비호를 받는 마약 조직에 쫓긴다 *** 찍은 걸 보여주든지 아니면 유투브에 올리든지 아니면 usb에 복사를 해서 놓든지 뭔갈 하든해야지 날이 어두워지기 까지 팔자 좋게 잔단 게 말이 되나? 암호 설정이 되었다손 말이다 나중에 컴알못 청년이 풀더만 *** 앨리시아가 말한다 You saved my l..

라스트 선라이즈 最后的日出, Last Sunrise, 2019

Fuck Tomorrow!!! 국제 버전이랜다 기분 좋아지는 외침 *** 화편화와 미장센, 음향이 잘짜여있다 순양과 천문이 서로 맘이 어긋났을 때 좁아터진 프레임 안 곧, 앞 좌석에서 마치 둘은 침대에서 등 돌리듯 몸을 가능한한 멀리한다 천문의 집에서 천문은 과거의 자기 집안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카메라는 집안을 단지 훑을 뿐인데도 특별한 플래쉬 백 없이도 그때의 소음과 대화 소리로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게 한다 그 씬에서의 마지막 대사 "그때 우리집은 생소한 소리로 가득했죠 침묵.." 마치 소리없는 아우성이란 싯귀를 생각케 하는 대사와 미장센.. 조명은 꺼지고 현실로 회상씬에서 돌아온다 그이외에도 시각적 유사성으로 쇼트를 진행해 나가고 접사를 통해서 영상만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멈췄던 시계바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