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 (劇場版 Fate/stay night Heaven's Feel III.spring song, 2020)

잔인한 詩 2022. 5. 2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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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도 이해가 어려워
이리야가 시로와 토오사카 린에게 설명해주는 씬의
대사를 옮긴다
***
『성배전쟁』이란 건 7명의 영령을 소환해서
성배의 소유권을 정하는 살육전
하지만 그건 대외적인 규율일 뿐
마스터는 서번트를 이 세상에 불러낼 계기에 지나지 않아
성배의 완성에 필요한 것은 영령뿐
그들의 영혼이 아인츠베른이 마련한
「성배」에 회수되어
「대성배」를 기동하기 위한
노심이 되는 거거든
대성배...?
토오사카가 관리하는 땅을 이용한 마법진이야
그게 성배전쟁의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어
사태의 발단은 3백 년 전
아인츠베른과 마키리, 토오사카로 이루어진
시작의 세 가문은 성배의 힘을 써서 외계로 나가고자 했어
그게 진정한 목적였지
아인츠베른에게서 소실되어버렸다고 전해지는 신비
진정한 불로불사를 실현시키기 위한 대의례―
하늘의 잔...『헤븐즈 필』
곧, 영혼을 물질화시키는 마법
이 다음부터는 시로와 린한테도
관련이 있는 이야기야
사쿠라랑 관련된 일이구나
사쿠라를 변모시키고 조켄이 손에 넣으려 하고 있는 존재
복수자 [어벤저]
성배 전쟁에 있어서 8번째 클래스
사쿠라와 동화해서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던 본체
『앙리마유』
배화교(拝火教) 믿는 어느 촌락에서 있었던 이야기
그 사람들은 인간 모두가 악성으로부터 벗어나
깨끗하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없을지 고민했어
그러던 와중에 그들은 단 한 명의 청년을 선발해서
그에게 이 세상의 모든 죄악을 짊어지게 하고
그를 제외한 모든 인간의 선성을 증명하려고 했지
그렇게, 한 명의 영웅이 탄생했어
사람들에게 악한 존재로써 미움받으며
동시에
신으로서 숭배받은
"그 누구도 아닌 누군가"
그것이 반영웅―
"이 세상의 모든 악" [앙리마유]
3번째의 전쟁에서
아인츠베른은 서번트로서 앙리마유를 소환했어
하지만...
그것은 약했지
초반에 패배하고
앙리마유는 성배에 거둬졌어
그때에 성배는 한 소망을 받아들이고 만 거야
사람들이 그저 악으로 존재하기를 바라며 탄생시킨 존재
그게 성배 안에 들어가서야 드디어 실현되고 만 거야
"이 세상의 모든 악"을 체현시켜
60억의 인간 모두를 저주할 수도 있는 존재―
그것이 그 그림자의 본체...
키리츠구는 저번 전쟁에서 성배를 파괴했지
앙리마유는 키리츠구의 올바른 결단 덕에
출산에 이르지는 못했고 대성배 안에 남겨졌어
그 일부를 내려받은 게 코토미네(신부인 키레이)이며,
성배 내용물의 파편을 조켄에 의해 품게 되고
인공적인 성배가 된 게 바로 사쿠라야
앙리마유가 어떤 존재이건 간에
서번트라는 점은 변함없어
그러니까 조켄은 그것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사쿠라를 마스터로 삼은 거야
마스터와, 서번트...
시간은 앞으로 한나절이나 되긴 할지...
그게 탄생해버리면 사쿠라는
완전히 변모해버리고 아무도 구할 수 없게 되는 데다
아무도 살 수 없게 될 거야...
***
어쨌든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사실 린은 죽이기 위해서였지만 차마 죽이진 못하고
무튼 구하기 위해 시로, 린, 라이더가 함께
대성배로 향한다
그 막아선 것이 이미 자신에게 기생하고 조정한
조겐을 몸에서 꺼내 죽인 사쿠라의 서번트
세이버
세이버의 시선을 라이더가 돌이는 틈을 타
시로는 준비한 검으로 세이버를 죽인다
먼저 출발한 린은 사쿠라로부터
그간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하소연을 듣고선
모든 공격을 받아내고 죽일 수 있었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부상당한다
자책감에 부들거리는 사쿠라를 구하러 온
시로는 온 몸에 검날이 박히고
보석검으로 암튼.. 사쿠라를 앙리마유?로 부터
해방시킬 검으로 찔러
사쿠라가 제정신이 돌아오게 한다
마침 세이버랑 격투에서 진이 빠졌던 라이더가
몸을 추스려 오고
시로는 린과 사쿠라를 데리고 나가라고 하고
계속 작동하는 대성배를 없애려 하는데
앙리마유가 탄생되길 바라는 키레이가 막아서고
둘은 마법없이 주먹다짐을 한다
키레이는 시로를 죽이기 직전
생명의 시한이 다 되어 죽고
시로는 거의 죽기 일보직전인데
천사 같은 광채가 나은 옷을 차려입은 이리야가 나타나고
앙리마유의 탄생을 막는다
그리고 동굴의 문은 닫히고
시로는 돌아오지 못한다
린과 사쿠라는 11년간 함께하지 못한
회포를 풀며 정을 쌓으며
살아간다
사쿠라는 시로를 하염없이 그리워한다
***
솔직히 영화가 주는 정보가 너무 많아
뭔 말 하는지 알아먹기가 너무 힘들다
이게 극장판 세 편의 마지막이고
결국 TV 시리즈의 마지막이라
다 쏟아부은 듯하다
사건과 인물들의 언행에서
정보가 하나씩 전달되어야 하는데
마치 이제 이게 끝이에요
다 알아먹으세요 하고
이리야는 설명하고
키레이와 시로는 서로 논쟁한다
성선설이니 성악설이니 하며
답답하다
어쨌든 오호라 곤고한 일본 영화의 소재다
(인간의 한계를 넘고 싶어서 늘.. )마법
그리고 회의적인 인간관, 세계관
언제나 그렇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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