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커밍 투 아메리카 (Coming 2 America, 2021)

잔인한 詩 2022. 7.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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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감독 다른 느낌
<휘슬 앤 플로우>를 보고
이 영화를 봤는데

냉탕과 온탕이요
정극과 희극이다

영화 전체 분위기가 
요즘 nf 유행하는 흑인 전용 영화 더하기 디즈니 영화다
***
'자문다'라는 아프리카 왕국에 
아킴 왕자가 있었는데
부친이 죽을 때가 되자
옆 나라 넥스로리아가 후대를 이을 수 없으므로
자문다를 침략하려고 한다

이에 결혼 전 원나잇 스탠드로 생긴
미국 사는 생면부지 아들 '라벨'을 데려오는데
여왕과 세 딸은 당연 싫어한다

우여곡절 끝에 넥스로리아의 공주와 
정략결혼을 서두르는 와중에
라벨은 궁중 이발사 여자와 눈이 맞아
고향 미국 퀸즈로 되돌아가 버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아킴 왕은
젊은 날의 사랑에 용기백배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퀸즈 동네 사람들을 자문다로 이주시키고
장녀를 후왕으로 정할 것과
아들을 미국 대사로 임명할 것을 선포한다
***
에디 머피야 원래 
웃긴 영화 나오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치고

모건 프리먼도 나오고.. 물론 까메오 정도지만
웨슬리 스나입스가 악역으로 웃기게 나와
조금 당황스러웠다

특히나 아킴의 세 딸의 봉술에 맥없이 당하다니 ;;
블레이드가 말이다 ㅠㅠ

하기사 배우는 액션하다가
나이 들면 많이들 색깔 바꾸더라마는..
암튼 영화가 무슨 동화도 아니고
깊이가 없이 애들 장난 같다

백인은 면접하는 젊은 사장만 나오고
온통 흑인만 나온다
세상에 흑인만 사는 나라를 꿈꾸는 영화랄까..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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