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ㅊ

침묵의 끝: 마리아 솔레다드 사건 (Breaking the Silence: The Maria Soledad Case, 2024)

잔인한 詩 2024. 11. 17. 00:06
반응형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州에 사는
17세 여학생 마리아 솔레다드는 참혹한 변사체로 발견되고
당시 정치권 자녀가 일반인 자녀를 촌뜨기라 부르며
강간 혹은 살해해도 쉬쉬하는 분위기였지만
솔레다드의 죽음은 시위행진으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전국 시위로 이어진다

용의자 기예르모 루케의
아빠 앙헬은 연방 의회 의원
엄마는 주의회 의원였다
허나 앙헬은 아들이 살인했다면 피해자를 남겼겠냐며
망언을 했다가 의원직에서 짤린다

검찰은 마리아가 강제로 마약을 먹었고
윤간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솔레의 재판의 사회적 의미는
아르헨티나 최초의 여성 살해사건을 다뤘다는 것이다
그 이전은 무조건 여자 잘못으로 여겨진 사회 분위기였다

루케는 강간 살인과 마약 사용 가중 처벌로 21년 형
솔레다드의 애인 툴라는 솔레다드를 파티에 유인하고
이후의 루케의 범죄 종범으로서 9년이 선고된다

허나 루케는 14년 복역 후 가석방되고
툴라조차 일찍 풀려났다
***
아르헨티나의 여성 인권 수준을 한 여학생의 살해사건으로 다루고 있다
결과적으로 나아지나 싶었지만
범인들은 죄의 대가를 제대로 치르지 않는단 이야기다

 

3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