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ㅊ

치하야후루 2(ちはやふる 下の句, Chihayafuru Part II, 2016)

잔인한 詩 2020. 12. 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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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였다면

2편은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였다

***

타이치와 치하야는 아라타를 기껏 찾아왔지만

아라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카루타를 그만둔다고 한다

한 여름 카루타 연습실은 푹푹 찌는데

학굔 관악부 연습 소리에 문을 닫아야 하고

쌤이 기껏 갖다 준 선풍기는 완전 꼬물이다

아니.. 선풍기 얼마 한다고 ;;;

애들끼리 사든 지..

쌤도 뭐 그깟 것을 갖다 주는지 순 억지다

결국, 부원들은 하루다 선생 도장을 찾고..

퀸인 시노부도 전국대회에 나온단 소식을 듣는다

(시노부는 제멋대로 떨고있어의 쥔공 마츠오카 마유다다

스즈보다 3살이 많으니 2016년 제작년도면 21살일 때 고딩역할을 한 것~!)

치하야는 퀸이 되길 집착하고

타이치는 치하야가 부의 분위기를 깰 거면 떠나라 한다

치하야는 지난번 대회에서 결승전에 붙은 학교에서 비전을 얻게 되고..

타이치는 A급이 되어서 아라타만큼 잘하고 싶어 한다

나머지 부원들은 함께함이 중요함이라며 

으쌰으쌰하고

결국 다섯은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고장 난 폴더폰을 엄니가 살려놔서

그동안 쌓여있던 치하야의 음성메시지를 들은 

아라타는 전국대횔 찾고

카루타를 통해 비록 떨어져 있으나

서로 연결돼있다는 사실을

치하야와 타이치 그리고 나머지 팀원들의 하나 됨을 보고 깨닫는다

퀸과 붙게 된 치하야는 부원들의 응원과 

슬럼프에 빠졌을 때의 비기 곧, 아라타 할아버지가 아라타에게 전수해준 

가장 행복했던 때를 상기함에 힘입어 최선을 다하지만

퀸에게 지고 다음을 기약한다

아라타는 귀갓길에 한마디 건네는 타이치에게

다시 세 명이서 같이하잔 말을 전한다..

***

1편은 일단 영화가 성공해야 하니까

편집, 영상미, 음악 등등

화려했다면

2편은 일본 학원물 답게 3각 관계에 있어서

비록 일본 영화답게 전체주의 단합심을 강조는 하고 있지만

1편에 비해선 부원 나머지에게 보다

치하야, 타이치, 아라타에게 집중돼있다

여전히.. 다른 일본 영화에서 처럼

퀸인 시노부는 카루타란 혼자 하는 것이 정석이고

나머지 주요 인물, 주인공들은 함께함이 중요하다는 주의다

우정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일본 전체주의 사상이 깊게 배어있다..

3.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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