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를 정말 잘 썼다
각 인물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배경과 삶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
'토마스'는 엄마 누나들 이모들에 둘러싸여
어려서부터 이쁨과 사랑을 독차지하던
미남에 능력자다
미국 세 개 주에 세 명의 여자와 세 다리를 걸치고 있었는데
이 세 명의 여자 모두 별자리 운세 방송에 관심이 있고
그날따라 애인을 뺏길 거라는 말에
모두 토마스가 있는 LA 집을 찾는다
인권 변호사인 '로레나'
아주 갑부에 엄마에게 애 취급당하는 '패트리샤'
칵테일바 종업원을 하지만 무용수가 꿈인 '시시'
이 셋은 토마스 집에서 조우하는데
시시 가게 사장 여자의 범죄자 남친의 부탁으로
차를 엘에이에 끌고온 시시로 인해
사건에 휘말린다
그 차안에 돈가방이 있었던 것!
시시가 몰고온 차를 추적하던 연방 수사요원 여자를
토마스의 엘에이 총 가진 여친으로 착각해
안정제와 술과 세 여자의 출현의 충격으로
기절한 토마스를 데리고 호텔을 찾지만
돈은 없고
마침 '로레나'는 미스 라틴으로 오핼 받아 방을 얻는데
차를 갖다주러 가보니
범죄자 둘이 기다리고 있었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요원의 계략으로
약속 장소인 축제장엘 가고
가는 도중 기름이 떨어진 데다가 차까지 고장이라
평소 오도바이를 타던 '패트리샤' 덕분에
장소에 도착
신변의 위협으로 무대 위에 올라 '시시'를 중심으로
춤을 추고
약속장소 따라온 범죄자는 체포
세 여자는 자신들의 자존감 확립 후
토마스 거부하고선
자신들의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길을 가게 된다
***
인물들의 분석이 없었다면
필연성의 고리을 물고
서사가 전개되지 못했고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상당히 잘짜여진 각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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