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입헌군주국으로 수도는 프놈펜이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1999년에야 비로소 공식적으로 내전이 끝났다.
1993년에 입헌군주제를 채택하여
노로돔 왕조의 국왕이 프놈펜의 왕궁에 머무르긴 하지만,
일본이나 영국처럼 실권이 없으며,
총리가 정치를 대부분 맡는다.
***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크메르 제국을 세웠고
참파와 대립하는 강대국이었으나
몰락한 후에는 베트남과 태국에 시달리다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
독립 후 시아누크 왕조의 독재를 론 놀이 뒤엎고
크메르 공화국을 세웠으나
크메르루주에 의해 무너져 킬링필드를 겪었고,
베트남의 괴뢰정부를 겪고 난 뒤 투표를 통해
입헌군주국이 되었다.
***
여당인 캄보디아 인민당이
국회(하원) 의석의 100%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공산국가는 아니지만
옆 나라인 라오스, 베트남과 큰 차이가 없다.
***
위의 조사를 왜 했냐면
첫짼, 인물들이 쓰는 언어가 세 가지다
본토어는 당연하겠지만, 영어 및 불어까지 쓴다
불어는 과거 식민지였기에 그렇다
영어는 왜 쓰는지 모르겠다
둘짼, 배우들이 엄청 없어 보인다
빈해 보이고 못생겼다
나라의 상황이 그것밖에 안 된단 건가 싶었다
인구는 고작 1600만 남짓이라 한다
당연 그럴 수도..
***
노와이어, 풀샷
옛날 홍콩식, 현재 태국식 액션을 보이고 있다
옹박과 레이드급의..
출연 경찰의 말로는
무에타이가 아니라 캄보디아 무술 '보카토'라고 하는데
첨 들어봐서 찾아보니..
***
보카토 Bokator
1) 소개
근접전투 시스템으로 개발된 고대 캄보디아 무술로,
앙코르와트(Angkor Wat) 사원의 벽에도 새겨져 있다.
팔꿈치와 무릎 타격, 정강이 킥, 메치기 등
몸의 모든 부분을 이용하여 상대를 공격할 수 있으며,
대나무 막대기나 방망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수련생은 끄라마(krama, 띠)를 허리에 두르고
파란색과 붉은색의 비단줄인
상바(sangvar, 노끈)를 이두근에 두른다.
끄라마의 색은 레벨을 나타낸다
(흰색–녹색–파란색–빨간색–갈색–검은색–금색).
동물(말, 독수리, 원숭이, 뱀, 사자, 코끼리, 오리 등)을 관찰하여
그들의 스타일과 송곳니, 엄니, 발톱 등
천연무기를 흉내내 341세트, 총 1만여 개의 움직임이 있다.
2) 역사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사람을 잡아먹는 사자에게 시달리던 작은 마을이 있었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한 전사가 단검 하나만 가지고
그를 추적해 보카토를 이용하여 사자를 죽였다.
보카토에서 복(bok)은 ‘매치는’, 토르(tor)는 ‘사자’를 의미한다.
즉, 보카토는 "사자를 내동댕이치는"으로 번역된다.
20세기 후반, 보카토는
폴 포트(Pol Pot)정권(1975-1979년)부터 위기에 처했다.
이를 수련하던 사람들은 크메르 루즈(Khmer Rouge)에 의해
조직적으로 몰살당하거나 숨거나 피난을 갔다.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질 뻔했던 보카토가
극적으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산 낌 센(San Kim Sean) 사범의 공이 컸다.
18살 젊은 나이에 보카토를 배운 그는
1979년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곧바로 베트남 괴뢰정권이 들어섰을 때
보카토를 되살릴 기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당시 캄보디아에 주둔한
베트남인들은 캄보디아 전통무예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결국 그는 1980년 미국으로 떠났다.
텍사스주 휴스턴을 거쳐 자국 난민 출신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롱비치로 터전을 옮겼고,
그곳 YMCA에서 합기도를 가르쳤다.
마음속으로는 보카토를 가르치고 싶었지만,
자국 동포들조차 보카토가 뭔지 모르거나 관심조차 없었다.
1992년 내전이 종식되고 그는 조국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노로돔 시하누크 국왕으로부터
보카토를 부활시켜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2001년, 그는 용기를 내 수도 프놈펜에 작은 도장을 차리고
보카토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기법을 문서화하기 위해 길고 긴
내전에서 살아남은 보카토 고수들을 찾아 전국을 헤맸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보카토 무술인들은 고작 네다섯 명 남짓.
하지만 이마저도 대부분 고령인데다 과거 트라우마 때문인지
자신들이 보카토 무술인이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았으며,
공개적으로 나서서 보카토를 가르치기를 꺼렸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그는 보카토의 원형을 복원했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록으로 남겼다.
2004년에는 캄보디아 청년 쿤 연맹(Cambodia Youth Kun Federation)을 결성했으며,
2006년에는 프놈펜 올림픽경기장에서 제1회 전국선수권대회를 열었다.
2013년, 그는 씨엠립으로 옮겨 도장을 새로 차렸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가
캄보디아 전통무예를 알리기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의 열정 덕분에 보카토가
캄보디아 국민들로부터 조금씩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전국체전 등 국가단위 문화행사에 보카토가 빠짐없이 초청되고 있고,
2023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28회 아세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
헌데 파리에서 파견된 대테러 부대요원이
무에타이로 착각하리만큼
태국 무술과 거의 흡사하다 보기엔..
어쨌든 서사는 간단하다
여자들로만 거의 구성된 범죄조직의 내부고발자로
남자인 플레이 보이가 잡히는데
두목은 플레이보이를 죽이려하고
경찰 측은 무사히 감옥에 넣어서 형을 집행하려 하는데
두목의 사주를 받은 죄수가 폭동을 일으키고
플레이보이를 이송한 경찰과 죄수들 간의 쌈이 일어나고
경찰은 플레이보이의 신변보호를 위해 싸우나
플레이보이는 입막음으로 죽임을 당하진 않고
두목에게 끌려가 하인신세가 된단 얘기다
***
격투씬의 합이 어설프다
태국 액션 영화와 흡사하긴 하지만
모자란다
것도 한참
맞지도 않았는데 넘어지고
때리기 쉽도록 상대방이 참아주고 견뎌주고 몸을 대어준다
그냥 이 영화에서 하나 건질 건
보카토란 무술이 있구나.. 정도...
캄보디아도 나라니 당연 영화를 만들겠지만
첨 봤단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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