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금보 감독의 작품이다
***
영어 제목에 있어서 혼란이 많은 작품인데
World-wide (English title) Blade of Fury
(literal English title) One Dagger Collapsed City
세계 개봉명은 "Blade of Fury"
한자의 의미 그대로는 "One Dagger Collapsed City"
이다
한국에선 후자를 선택한 것 같은데
같은 한자 문화권이라
당시 90년대로선 받아들이기 쉬웠을 것이다
어쨌든 원 의미를 뭉개는 Blade of Fury 곧, 분노의 칼날이란
제목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
그게 짱개든, 한국이든, 그 어느 나라든 말이다
***
연출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홍금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작품을 찾아보니 그렇게는 없다
주로 무술 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은 많았지만
연출을 한 경우는 그렇게 없는 듯하다
***
경신공 장면에서 보이는 와이어 기술이
이 영화 제작 당시엔 홍콩에선 발전을 못한 듯하다
특수 분장이야 이렇게 저렇게 어설프게나마 하곤 있는데 말이다
영화 내에서 홍금보는 단역으로 간수장으로 나올 뿐
이외 분량은 없다
국뽕 영화라기 보단
하나의 나라 안에서의
간신배와 의인들의 충돌을 그린 영화다
사소한 부분 리액션 샷이라든지
인서트 컷에서 신경을 무척 쓴 것이 보인다
비록 왕오의 제자가 살아남았단 것이
미래의 희망으로 비쳐주고는 있지만
비극으로 끝나 아쉽다
그래도 어쩌면 당시의 흐름에서
주인공들이 다 죽는단 설정은 특이하지 않았을까?!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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