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오픈 레인지 (Open Range, 2003)

잔인한 詩 2022. 7.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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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총싸움은 없다

다른 서부극과 달리 주인공들과 악당만의 대결이 아니라
의사 여동생의 용기? 
암튼 인질된 꼬마를 보호함으로써
마을 사람들이 뒤늦게나마 총을 빼어든단 설정이다

쥔공이자 감독은 
여느 서부극 처럼
비극으로 끝나는 걸 원치 않은 듯하다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짓는다

숫한 살인에 대한 죄책감에 섣불리 고백 못했던 '찰리'는 
결국 의사 여동생과 결혼을 약속하고
오랜 방랑 끝에 방목꾼 대장 보스는 술집을 차리려 한다
크게 보면 정착민인 농장주와
방랑인인 방목꾼간의 다툼인 듯 보이지만

그 속에 사랑도 있고
정의와 복수의 차이도 있다

보스는 악당을 바로 죽이지 않아서 
정의랍시고 후환을 만들고
찰리는 복수가 정의라는 주장이다
쨌든 난 찰리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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