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음양검 - 간장막야 (劍·干將莫邪, Swordsman , 2019)

잔인한 詩 2022. 6. 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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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검을 얻으려고 
대장장이들을 학살하는 초왕을 말리기 위해
초나라 사신 풍호자는 
오나라 대장장이 간장과 부인 막야에게 지인 찬스를 이용한다

간장은 부인과 두 자루의 검을 만들어 간장, 막야라 한다
간장은 두고 막야를 갖다주는데

초왕은 간장이 또 다시 명검을 만들어 
적국인 오나라를 위할까 하여
죽이고

막야는 남편과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기 위하여
초나라 근방에서 방랑하지만 병을 얻는다

아들 적은 복수를 위해 
별 실력도 없는 젊은 사부에게서 10년 검술을 배운다

사부는 초왕을 암살하려는 마을을 이끄는 사람였고
암살 실패로 죽을 위기에 처한 사부를 구한 적은
그 마을에서 연모하는 여아 상상도 생겼고 조용히 살려한다

허나 마을의 위치가 발각되고 초 병사들이 쳐들어와
상상이를 강간하고 매달고 마을 사람들을 죽인다

이에 적은 복수심에 불타 올라 
사부와 함께 그 병사들과 대치하는데
실력 부족의 적이를 구하려고 
사부는 대신 칼을 맞고 꾀꼬닥 한다

결국 이래저래 복수해야할 적이는
마을의 안전을 책임져 줬던 가신이자 충신인 듯한 
장락군에게 가서
암살의 기회를 달라는데

12년전 왕을 거의 암살할 뻔했지만 
사부인 풍호자가 말려서 못 죽인
살수 냉의 도움을 받으란다

냉은 사부에게 진언하고 적이만이 암살할 수 있다며
기꺼이 자신의 목을 내놓아 초왕에게 접근하게 한다

이에 냉이 무서워 맨날 갑옷을 입고 있던 초왕은
적이가 선물한 간장검과 
냉의 목을 보고 안심하며
갑옷을 벗고선 
늘 하던대로 적의 목을 삶으려는데

적이는 간장검을 잡아 초왕의 목을 벤다
이로써 패악무도한 초왕은 죽고 
장락군이 초나라의 왕이 되고
오나라와 초나라의 전쟁은 그치고 
평화가 찾아오며
적이는 나그네가 된다
***
장난치나 정말?

그 흔한 와이어나 CG도 없고
그렇다고 실전 격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격투 장면은 거의 없고

쥔공은 쌈도 못하고 맨날 터지고
역사 단편 막장 드라마 한 편을 보라는 것인지 뭔지 ;;;

연기 또한 어설프고 어색하다
제작비가 지질히도 없었는지
등장인물도 적고 
미장센도 허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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