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하고
착한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섭단 것을 시사하는 영화
허나 마력 앞에선 속절없이 당한다
***
아서 웰스 교수는 겁도 없이
1963년 멕시코 숲 속의 사원에서
돌 상자를 집으로 들여오는데
아내를 죽이자 두 형제는 아버질 죽인다
헌데 그 돌 상자 안엔 통아저씨 마냥 요가를 잘하는
사람 머릴 똥꼬로 잘라먹는 괴물이 있었는데
그 사제가 되는 사람에겐
빠른 회복력을 주고 노예화시킨다
두 형제 중에 형인 베커가 그 역할을 했고
희생 제물을 갖다 바쳐야 하므로
둘은 월세방을 힘이 약한 다루기 쉬운 성별인
여자한테만 싸게 내놓는다
이 집에 불체자인 암바르는 엄마를 병환으로 잃고
신분증을 제시하란 모텔 측의 압박에 못 견뎌
싼 맛에 들어가게 된다
봉제공장 미싱일을 하던 암바르는
외삼촌 덕분에 취업의 기회를 얻고
신분증이 급 필요해서
동료 중 절친에게 부탁하지만
사기를 당하고 있던 돈마저 뺏긴다
희생자 귀신들과 돌상자를 보게 되어
급히 집을 떠났던 암바르는
한 달치 선불로 준 월세를 되돌려준단
집주인 레드에게 속아
두 형제에게 잡히는데
자기 이후 들어온 두 여자도 같이 제물이 될 상황이고
자신은 두 번째가 되는데
괴물이 일으키는 엄마의 환영에서
엄말 죽이고 정신을 차려
두 형제를 방망이로 패 죽이고
집을 나서려는데
아작난 베커에 의해 아작 난 발목이 되돌아오고
이상한 기운이 자신에게 일어남을 느낀다
이제 암바르가 사제 역할을 해야 하는 거다
***
무척이나 전개가 직선적이고
결말까지 가는데 지루하다
보통은 평행편집이든 교차편집이든
편집으로서 긴장감 유지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쇼트도 너무 길다
서사가 직선적이며 흔한 설정에
뻔한 결말이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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