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Sem Medida
= Love Without Measure
원제가 아주 직관적이다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이다
근데 고작 난쟁이와 정상인의 만남을
그렇게 거창하게 포장할 수 있을까
영화는 어쨌든 난쟁이 남과 정상인 여의 사랑 이야기다
***
이혼 전문 변호사 이바나는
다닐루와 이혼을 하는데
칠칠맞질 못해서 늘 휴대폰을 자주 잃어버린다
한번은 사별하고 홀아비인
심장병 전문의이자 난쟁이 히카르두 레앙이
폰을 주워 건네주고
둘은 사귀게 된다
다닐루는 파산직 전이라
이바나에게 엉겨 붙고
이바나 엄마는 레앙이 난쟁이라 싫어하는 데다
다닐루와 재결합을 원한다
레앙은 딸 마누가 자신과 같은
심장병 전문의가 되길 바라고 의대를 진학하길 바라는데
축하 파티 초대를 위해
이바나 사무실을 찾았다가
다닐루와 몸싸움을 벌이고 이기긴 하지만
다닐루는 이바나가 큰 사무실로 이사할 거란 음성 메시지를
마치 키 큰 다닐루를 원하고
레앙이 난쟁이라 싫어한다는 것 처럼 들리게끔 꾸미자
레앙은 실망하고 딸 합격 축하 파티에 온
이바나를 쫓아낸다
레앙은 딸로부터 한 소릴 듣는데
늘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 중심적인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딸은 일반 의대가 아닌 수의학과를 들어갔던 것
레앙은 난쟁이임에도 늘 떳떳한 척 잘난 척했지만
그건 자격지심에서 빚어진
방어기제로 그랬던 것이다
이바나 호모 남동생이 결혼식에서
이바나는 레앙이 자신에게 화를 낸 이유를 음모를 알게 되고
다닐루를 옹호하고 레앙을 개무시하는 엄마에게 대든다
평소 말이 없던 이바나 아빠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격려하고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지는데
그제야 심장병 전문의 레앙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엄마는 레앙의 병원으로 가족들과 하객을 데리고 가는데
뒤늦게 이바나 동생 식장을 찾은 레앙은
하객 한 명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듣고
평소 웬수지간인 뚱보 피자 배달꾼의 오도바이를 얻어 타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는데
그냥 가스가 찼던 것이다
주례자가 없어서 변호사인 이바나가
동생 부부 주례를 서고
이바나와 레앙도 미래를 약속한다
***
서사의 전개가 너무 일반적이고 뻔해서
예상을 1도 벗어나질 않는다
만약에 레앙 곧, 사자가
세계적인 심장병 전문의가 아녔고
평범하거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계층이었다 해도
둘이 결합이 가능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주연 남배우 실제 키는 180이다
곧, CG를 썼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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