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바이러스 Virus (2019)

잔인한 詩 2020. 3. 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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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받아놓은 것을
우한 폐렴 때문에 보긴 하는데..
그러고 보니 바이러스 영화가 많긴 많았던 듯하다
이 영화에선 '니파 바이러스'이다
우한은 잠복기 25일
니파는 21일
동물로부터 감염되고
인간으로부터도 감염된다는 것도 비슷하다 
인도에서 선견지명으로 만든 영화일까?
***
인도 영화에선 배우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버릇이 있다
오래전 이에 대해 검색을 해 본 결과
카스트 제도에 의해 하위 계급이 상위 계급에게 긍정도 부정도 아닌 대답을 하는 습관이
발전해서 'No'라는 대답 대신 머리를 팔자 모양으로 좌우로 흔들며 모호하게 대답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 긍정의 의미로 변화했다고 한다
유독 이 영화에선
여러 배우들이 고개를 많이 흔든다
마치 다리 떨 듯이 말이다 
보기에 짜증난다 
***
'Head Bobbling'혹은‘Head shaking’ 의 다양한 의미
# 1 상대방의 요청에 응할 때  ‘ Yes ’
# 2 상대방의 말에 동의할 때 ‘ I understand ’
# 3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전할 때 ‘ Thank you ’
# 4 상대방에서 선의를 베풀 때 ‘ I will help you ’
***
영화는 과거 회상씬을 흑백을 쓴다든지 색을 바래게 한다든지 하지 않고
음성에 에코를 준다
영화의 초점은 재난의 상황보단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종교적인 문제, 확진자의 사생활 등을 추적 조사한다
재난 영화라기 보다
드라마에 가깝다
볼거리는 거의 없고
인물 추적의 서사만 많다
게중에 음모론 테러분자의 소행도 나오긴 한다
과 유사한 상황
어쨌든
서사를 정리하자면
관종 하나가 과일 박쥐 촬영을 하다가 분비물에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 됐고
구급차에 실려가는 도중 구토를 했고
그 구토물에 의해 위조지폐 배달책이던 도둑놈이 감염됐고
그 관종에 의해 간호사, 같은 병실 및 CT촬영실에 있던 사람들이 감염됐다는 것이다
음악은 감성팔이 음악을 주로 쓰는 것만 봐도
절대 재난 영화는 아니다
근데 이게 실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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