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문폴 (Moonfall, 2022)

잔인한 詩 2022. 5. 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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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연구원 `파울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
우주 덕후 `KC`
위성 수리를 갔던 조 파울러 중령과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 및 마커스는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고
마커스는 실종돼 죽고
브라이언의 훌륭한 조종실력으로 조와 함께 귀환한다

이에 NASA 측은 모든 실책을 
마커스 사망의 원인을 브라이언에게 돌리고
해고한다

12년이 지나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던
브라이언의 아들 소니는 개망나니가 돼있고
새아빠는 톰은 잘 나가는 자동차 판매상이다

파울러는 이혼을 하고 
장군인 남편 더그와 연락을 하고 지내긴 하지만
아들 지미를 보모 미셸에게 맡기며
NASA 부책임자로서 일한다

소니는 약물소지 및 시내 폭주로
구치소에 입감되고
브라이언은 꺼내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치매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고 있는
달이 거대 인공구조물이라고 믿는
KC(케이씨)는 대학에 잠입해
달의 궤도 이상을 발견하고 

NASA에 경고를 하지만 개무시당한다
엄마가 세상이 널 못 알아주면
알아주게끔 하란 말씀을 하자
케이씨는 SNS에 다 퍼뜨리고

폐인이 되다시피한 브라이언에게 도움을 구한다

달은 점점 다가오고
탐색선을 보내봤자 돌아오는 건
괴생명체로 인한 파괴와 학살뿐이다
세계 곳곳에 중력 손실로 인한 대재앙이 일어나고
핵을 쏴 달을 파괴하려하지만
그럴 경우 핵 먼지로 인해 지구도 파괴될 것은 뻔한 결과

이미 달로 갈 우주선은 없고
파울러는 박물관에 전시된 고물 우주선을 꺼내
조종사로선 브라이언을
항법사로선 자신이
항공기관사로선 케이시가 맡게 하고 달로 향한다

어렵사리 달에 이르렀지만
우주선은 파괴되고 괴생명체를 이길 순 없는 상황에서
어떤 힘에 의해 셋은 보호를 받는데
그건 수십억년 전의 지구인 조상이 만든 착한 AI였다

셋은 지구의 생성 비밀과
달이 지구 및 인간 형성, 재생의 근원임을 알게 되고
조상 인간들에게 반기를 들고일어난 AI 괴생명체를 물리칠 
EMP는 케이씨 희생으로 달은 정상화 된다

케이씨는 홀로그램으로서 달에 남고
나머지 사람들은 안전하게 살게 된단 이야기다
***
이전의 재난 영화가 특히나 우주에 관한 것은
유성, 행성, 달, 태양 등등
인공물이 아녔는데
달이란 것 자체가 인공물이란 특이한 관점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나머진 뭐.. 다른 지구 역사든, 인간 형성이
외계인이든 인간이든 
하나님이 만든 게 아니란 인본주의적인 관점의 재난 영화와 마찬가지고

그 갈등 및 해소 서사의 전개
보여주는 것도 다를 바는 없다

소재가 참신하고
블록버스터의 볼거리 제공의 강점이 있을 뿐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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