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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의 명성에 똥칠을 하고 있다
이렇게나 기대감 없는 떨림 없는 공포영화를 만들다니..
그것도 2021년 제작년도에 유명 배우에 블록버스터급 제작비를 들이고선 말이다
식상한 소재
엄브렐라사가 생체실험으로 괴수 무기를 생산하려다 실패하고
마을 주민들이 감염되자 은폐의 목적으로 마을을 통째로 날리려 한다
어려서 같이 보육원에서 자란 오빠 크리스와 여동생 클레어
크리스는 실험 실무자 보육원장의 슬하에서 경찰이 되었고
클레어는 보육원을 떠났지만 오빠의 위험을 챗 친구를 통해 알고 귀향한다
이래저래 싸그리 죽고
클레어 덕분에 보육원장 딸내미, 크리스, 동료 여형사 그리고 싹퉁바가지 경찰 신참 레온만
지하 열차를 타고 라쿤 시를 탈출하려는데
절대강자 괴수로 변해 죽였던 줄 알았던 보육원장이 나타나 클레어를 붙잡고
총알은 떨어지고 막막할 때
레온이 RPG로 개박살을 내 구해준다
***
아~ 뻔한 캐릭설정
누가 살지 눈에 뻔히 보이고 역할이 다 보인다
클레어야 여전사 역할이겠고
오빠 크리스는 뒤늦게 동생의 옳음을 깨달은 띨한 속 좁은 형사겠고
여형사는 평소 총질을 좋아했기에 여러 위기상황에서 총실력을 발휘하고
총질을 잘못해서 경찰직에서 쫓겨날 수도 있었던 금수저 레온이 제대로 된 무기로
모두를 구한다..
보육 원장은 분명 살려고 자신의 몸에 괴수 약을 주입해 반동인물로서 역할을 할 게 뻔했고
뇌물 부패 경찰은 죽은 줄 알았더닛 2편을 기대하라며 실험체로 살아남는다
***
어데서 많이 보던 내용 아닌가?!!!!
그리고 웃긴게 요즘 나오는 영화는 기본적으로 좀비가 나오면
대가리부터 쏘란 것쯤은 전제로 깔고 대치하는데
뭔 놈의 영화 끝날 때까지 좀비 대가릴 쏠 생각을 않고 총알을 낭비하는가?!
답답해 돌아가실 영화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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