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언홀리 (THE UNHOLY, 2021)

"하나님이 교회를 지으면
마귀는 바로 옆에 예배당을 짓는다"

가짜기사 제조 기자인 제리 펜은
신부의 조카 앨리스가 
귀머거리와 벙어리였다가
귀와 입이 트이자 기적의 기사로 다루지만
그 기적의 근원이 예수 어미 마리아를 행세하는
마귀임을 알고
자신을 공개석상에서 부정함으로써
앨리스도 구하고
길 잃은 양들을 구한다

앨리스는 다시 장애를 갖게 됨에도
자신을 부정하고
펜을 죽이려는 마귀의 손에서 막아섬으로써 
펜을 구하고 죽는다

펜은 불신앙자에서 신앙인으로 거듭나
앨리스 생명을 구하고 얻는다

이리하여 펜은 지방신문 기사 잡부가 되고
앨리스를 돌보던 여의사와 맺어져
아빠이자 삼촌인 신부를 잃은 고아 앨리스를 거둔다

말미는 내 예측!
아무튼 출애굽기의 애굽의 마술사 기적과
신약의 귀신 쫓아내셨을 때
유대인들의 바알세불 힘입어 쫓아낸다 하자
마귀가 마귀를 쫓아내면 
그 마귀나라가 어떻게 세워질 수 있겠냐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결론적으로 병을 낫게는 마귀도 할 수 있으나
마귀를 쫓아냄은 할 수 없단 거다

마귀는 광명의 천사의 행세를 한다
지금 천주교가 마귀의 짓이 아닌가

인간인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고
인간인 성모에게 기도하고
수많은 우상숭배를 잉태하고..

수많은 구마 의식 영화가 있지만
마귀에게 당하는 이유는 그 믿음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쨌든 영분별의 눈으로 봐야 할 영화이며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시청각 자료가 되는 영화다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