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노 웨이 업 (No Way Up, 2024)

잔인한 詩 2024. 9. 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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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에이브러햄슨의 딸 에이바와
경호원 브랜든은
(에이바는 익사 사고로 엄마를 잃었고
브랜든은 그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다)

에이바 애인 제드와
제드, 에이바 절친 카일과 함께 여행에 동행한다

곰인형 팁스를 끔찍이 아끼는 10살 꼬마 로자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여행을 한다

승무원 다닐로는 갑질하는 카일에게
소극적인 복수 맥주를 고추에 쏟아붓는다

여행지 카보行 비행기는
엔진에 새들이 부딪히고 바다 한가운데 여객기는 추락한다

에어포켓 현상으로 7명이 살지만 산소 부족을 염려해
브랜든은 비행기 선수 쪽의 의료용 산소통을 가지러 갔다가
상어에게 물려 죽는다

나머지 인원 6명
외부에선 주지사 딸이 조난당했다고
헬기 네 대를 동원해 수색하다가 한 대가 파편을 발견하고
잠수부 둘을 투입한다

허나 잠수부 둘도 상어에 희생된다
잠수부의 장비를 챙기려던 제드는 상어에게 두 다리를 물려
죽는다

남은 인원 5명
리자가 학교에서 배운 대로 물방울을 겁내하는 상어의 특성을 고려해
모두는 비행 사고 시 구명조끼 공기주머니를 모은다

일단 목표는 잠수부의 산소통을 획득하는 것
허나 어릴 적 트라우마로 제드는 가던 길을 멈추다 
상어밥이 되고
리자 할머니는 애초에 방해가 될 것이므로 같이 가는 척하면서 
익사한다

결국 승무원 다닐로와 리자는 산소통으로 
수면 위로 향하지만
에이바는 상어의 위협에 타이밍을 놓쳐 수면 닿기 전 질식한다

하지만 수면에 올라왔을 때 정신을 차리고
다가온 헬기 구조줄에 몸을 실어 구출된다
이로써 생존자는 에이바, 리자, 다닐로가 된다
***
영화는 일종의 성장드라마라고 볼 수가 있다

에이바는 익사로 엄마를 잃었지만
물 속에서 용감히 자신이 앞장서 실행에 옮기고 극복하고
리자는 팁스란 곰인형을 
할아버지가 갖고 싶었다면서 자신이 필요 없다면서
할머니가 돌아가셨음을 알게 되자
바다로 던진다

영화 제작진이 47미터 제작진이라 하는데
역시 전문 분야를 찍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라 싶다

헌데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에이바, 리자, 다닐로가 부상할 때
왜 상어는 수면까지 쫓아올 수 있었음에도 얌전했을까
왜 그렇게 얌전했을까란 것이다

또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승무원이면 다닐로가 
뭐든 앞장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구출에 힘써야 하는데
늘 뒷전이다
소원이 고향에 가서 애인과 결혼하는 것이라는 설정만으론
일반적인 대의명분에 맞지 않는다

무튼 다른 영화에선 따로따로인데 여기선

여객기 사고 더하기 상어밥을 섞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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