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胸が鳴るのは君のせい, My Heart Beats Because of You, 2021)

이걸 childish라고 해야 할지
childlike라고 해야할 지
거~참 고딩들의 사랑이야기
흔한 일본 학원물의 어긋난 사랑의 짝대기 얘기다
***
아리마 하야토는 고 1 때 전학을 오는데
시노하라 츠카사는 그때부터 좋아하다가
고 2가 되어서야 고백하는데
아리마는 거절한다

아리마는 전학교에서 사귀던 하세베 마유가 있었는데
전학 간단 소리에
거자일소의 위험을 감수 못하겠다며
헤어지잔 마유의 반응을 살피는 거짓 선언에
아리마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곤
헤어지자 했다가
마유가 빈혈로 쓰러지고 
정원 울타리에 머릴 박아 피를 흘리고
귓가에 흉까지 져서리
아리마는 죄책감 때문에 
이성에 대해 담을 쌓았던 것이었다

고3이 되고 마유의 적극적 공세에
아리마는 아픈 척하는 걸 속아주는 척하다가
참다못해 결별을 고지하는데
同학교 마야의 사촌 야스가 또 츠카사를 좋아하고
여름 축제 때 비로소 아리마는
츠카사 집을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는데
츠카사는 이미 난봉꾼 야스에게 입술을 빼앗겨
머뭇거리는 사이 결연의 쇼부를 보질 못하고

이후 뭔놈의 축제가 많은지 또 축제인데
야스는 또 츠카사에게 사랑 고백을 한다
아리마는 또 어떻게 알았는지 
입술 빼앗은 놈이 야스였냐며
츠카사에게 뽀뽀한다

그래서 둘이 제대로 사귀게 된단 얘기다
***
하아~~ ;;;
이런 내용의 일본 학원물 애니, 실사를 떠나
제일 허접하고 평범한 서사와 전개의 영화다
이런 영활 왜 만드는 걸까?
먹히고 누가 보니까 만들겠지
갑갑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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