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여러 장르가 짬뽕된 듯한 영화다 오컬트도 있고 스릴러도 있고 공포도 있고 시작은 그 흔하디 흔한 사연, 특히 살인 사건이 있었던 집에 살게 된 주인공네 가족 아내는 바람을 피우고 간통 현장을 목격함에도 그 자리를 떠나서 돌아온 남편은 아내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결국 아내는 수로에서 익사체로 발견된다 수로 근처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과 자신의 집에 있었던 가족 살인한 가장 사건 등 온갖 사건에 집착하게 된 남편은 자신에게만 들리는 인기척과 형체를 아들, 유모, 동료 직원에게 보길 원하지만 그 아무도 보질 못한다 종국에 수로에서 촬영한 필름에서 괴이한 여자 귀신을 보지만 같이 보던 여직원은 못 본다 그 또한 남편 눈에만 보였던 것 여직원의 비명 소릴 듣고 경찰이 들이닥치고 남편을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