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에이전트 미스터 찬 (栋笃特工, Agent Mr Chan, 2018)

B급 007 패러디 영화다 주인공 외에 나오는 주조연 급들은 유명 배운데 주인공은 첨 보는 얼굴이라 의아하다 필모를 보니 작품은 많은데 주조연도 아닌 것 같고 무튼 희한하다 *** 서사는 20 년전 남자는 세계 첩보원으로서 무기 암거래상을 잡느라 한 여자와 위장 결혼을 하지만 첩보원임을 고백하고 떠나자 여자는 원한이 맺혀 경찰을 시작하고 경찰 국장까지 이르게 된다 20년 전 님자는 세계 평화를 위해 중국이 요구한 핵탄두를 고장내서 바치는 바람에 짤리고 불륜현장 보호해주는 일을 한다 3.5 / 5

무릎 꿇어 너희 다 (A GENOUX LES GARS, SEXTAPE, 2018)

프랑스 영화답다 수많은 나라 영활 봤어도 같은 소재 주제를 다뤄도 세상에서 제일 성적으로 문란하다 영화는 예술 영화가 아니므로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논할 가치가 없고 외설이다 *** 일반 종교도 아닌 히잡까지 써야 하는 무슬림 집안의 두 자매 얘긴데 그렇담 외설성은 두 배가 된다 쨌든 언니의 성적 거짓말에 혹한 동생은 언니가 수학 여행 간 동안 새남친과 언니 남친에게 속아 언니 남친에게 구강성교를 해주고 그걸 새남친이 찍어서 동영상 유출 협박으로 구강성교를 강요한다 결국 자매는 잘 지내보자는 식으로 친구인 남자 둘을 속여 남자끼리 구강 성교를 시키고 찍어서 전세를 역전시킨다 *** 영화는 시종일관 구강성교 얘기뿐이다 규모는 독립영화급이다 등장인물이나 배경이나 장소나 제작비가 들어갈 구석이 거의 없다 배우들..

교실 안의 야크 (Lunana: A Yak in the Classroom, 2019)

'교실 안의 야크'란 마을 처녀가 선생이 마른 야크 똥 주워 다니는 게 안쓰러워 마을에서 제일 늙은 야크 노부를 추위를 피해 교실에서 키우도록 해서이다 내용은 뻔해도 전개에 깔린 사연들이 값지다 "교육은 미래를 어루만지는 것"이다 유겐은 겨울을 앞두고 호주에 가서 라이브 카페에서 팝송을 부르지만 손님들은 다들 무관심하자 노래를 멈추고 야크의 노래를 부른다 *** 부탄이라고 하니 가 생각나기도 한다 헌데 흔히 알고있기를 부탄이 세계 행복지수 1등이라는데 촌장도 알고 있다 허나 배운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 다른 나라로 떠나더군요 라고 선생에게 말한다 도시 촌놈이자 뺀질이 선생이 도착하자마자 못 가르치겠다며 떠난다 하고선 아이들의 순진 순수 가여움에 금세 겨울까지 가르치겠다는 태세 전환은 넘 밋밋하다 칠판은 비..

체리 (Cherry, 2020)

음악과 조명에 무척 신경을 많이 쓴 영화인 건 알겠다 실화니 뭐 어쩌겠냐마는 한 대학 남학생이 한 여대생을 좋아하는데 그 여자 '에밀리'는 뜬금없이 캐나다 유학 간다 하고 그 남자 '체리'는 상실감에 육군에 지원한다 에밀리는 유학 안 간다하고 둘은 결혼 허나 체리는 2년간 이라크 파병 전역 후 체리는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걸려 약에 의존하다 이를 말리던 에밀리 조차 자포자기 심정으로 약에 빠지고 둘은 뽕쟁이가 된다 약값을 조달하기 위해 체리는 은행을 털지만 마약상에게 빚진 돈을 갚긴 역부족 마지막 한 탕을 하고 자발적 체포 14년 감옥살이 가석방 그리고 마중 나온 아내 에밀리.. *** 음악은 클래식에 오페라에 조명은 강조명에 카메라 웤이나 화편화는 표현주의에.. 서사가 부실하니 보여주고 들려주는 ..

특수부대 백호2 (势不可挡, The Sniper, 2020)

아군인지 적군인지도 모를 두 명의 인질을 살리기 위해 전투기 폭격 하나로 끝날 작전을 총알과 인력 낭비한다 숲으로 토낀 부두목?을 쫓다가 저격수에게 부대원 거의 다를 잃고 저격수와 대장이 남는데 마약왕 장군이란 놈의 병력은 고작 소대급도 될까말까 결국 다 죽고 적군 저격수와 아군 저격수의 대결만 남는데 결과야 뻔한 아군 승! ***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급도 아니고 더블 타겟급도 아니고 어설픈 잡초밭 저격수 쌈 가장 웃긴 건 아군 저격수가 분노와 죄책감에 휩싸여 회상하는 장면인데 불과 몇 시간전 몇 분 전에 있었던 게 다이다 영화를 뭐 이따위식으로 무성의하게 만들었는지.. 제작비가 아깝다 샤레이드만 잘 잡고 해도 됐을 것을 ;;; 이 영화도 졸렬해서 제작비 그렇게 안 들었겠지만 적어..

폴워커의 네고시에이터 (The Death And Life Of Bobby Z, 2007)

안 닮았구만 닮았다 하노 '팀'은 마약왕은 딸을 자살에 이르게 한 '바비'를, 폭주족들은 교도소에서 두목을 죽인 '팀'을 쫓는다 마약수사국은 바비의 사주를 받고 팀을 죽이도록 일을 꾸미지만 바비 행세를 한 팀은 요리조리 잘 피해서 바비의 대마초 동업자 수도승까지 이른다 마약왕에게 붙잡힌 팀과 바지 애인과 바비의 아들 셋은 협동해서 마약왕과 쫄따구들을 처치하고 수도승 돈도 빼앗아 요트를 타고 토끼려던 찰나 폭주족들이 쫓아오고 마침 마약요원과 진짜 바비가 참관하러 왔기에 팀은 바비를 팀으로 인식시켜 이이제이식으로 요원도 바비도 폭주족 손에 죽게 한다 그리고 가짜 아들과 가짜 애인과 함께 요트를 타고 떠난다 ***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억울하게 당하고 살던 팀은 대마초 왕 바비와 닮았단 것으로 인생역전을 한단 ..

배드 사마리안 (Bad Samaritan, 2018)

full out 1탄에서 활강 선수였다가 다리 불구가 된 환자로 나온 '재클린 바이어스'의 필모에서 찾고 찾아본 영화다 참 착하게 생겼었다 이 영화에선 션의 여친 라일리로 나온다 *** 션과 데릭은 고급식당 발레파킹 하면서 식사하는 동안 차주 집을 터는 좀도둑였다 션이 찾아간 집은 연쇄 살인범 집였고 한 여자가 감금돼 있었다 데릭이 감빵가길 두려워해 션 홀로 경찰을 찾고 연방수사국을 찾지만 아무도 믿어주질 않는다 살인범은 션의 페이스북으로 애인 노출 사진을 올려 결별케 하고 식당서도 짤리게 하고 션의 부모님들도 누명을 씌워 짤리게 하고 라일리를 줘패서 입원시키고 데릭은 자살로 위장 죽여버린다 션은 인질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범인의 은신처를 찾아 많이 두들겨 맞고 인질녀와 션 둘다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

노 맨스 랜드 (No Man's Land, 2019)

액션에다가 엄청 심각한 영화일 줄 알았는데 코미디다 ;;; *** 아들이 죽고 아내가 납치돼도 코미디다 그래도 미안했는지 후반부로 달려가면 꾀나 심각하다 헌데 것도 웃기고 무가치하다 대체 이런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코만치 족이 백인들 꼬드겨 죽이려고 한다는 설정이나 자식 죽고 아내 납치되어 생사를 모르는 판국에 농담 따먹기나하고 썸이나 타고 '노 맨즈 랜드'란 코만치 족 땅인데 말로만 엄청 겁주더니 코만치는 한 두서넷 밖에 안 나온다 서사 꽝 미장센 꽝 연기 꽝 의상 대도구 소도구 꽝 이런 영화 왜 만드는지 진심 묻고 싶다 1 / 5

블러드 앤 초콜렛 (Blood And Chocolate, 2007)

그림 소설 작가 에이든의 더럽게 추근댐에 너무 쉽게 콩깍지가 끼인 비비안 비비안 사촌은 에이든의 은 목걸이에 당하고 나머지들은 은 돈가스 칼과 은 총알에 당하는데 이를 비비안이 합세해서 종족 말살을 한다는 이야기 *** 옷 입은 채로 늑대로 변하고 덩치는 일반 늑대고 인간 하나에 당한다는 설정도 웃긴다 다른 늑대 인간 영화와 다르다 늑대 인간의 존재 자체가 비현실적인 게 아니라 늑대 인간 표현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내용도 너무 뻔해서 지루하기 짝이 없다 1 / 5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Zack Snyder's Justice League, 2021)

1장 의지 사절함다, 배트맨 아쿠아맨에게 협력을 부탁하지만 퇴짜를 맞는다 4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중 제일 맘 아픈 아마존 미녀들과 불쌍한 말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에서 엄마 상자를 뺏긴다 2장 영웅의 시대 아마존 아틀란티스 인간은 외계의 침략을 물리치고 엄마상자 분할하여 보관한다 엄마 상자의 비밀에 대한 과거 영웅들의 합심 협력했듯이 현재에도 필요성이 대두된다 3장 사랑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 인조인간 빅터에 대한 말이다 풋볼에서 대승을 거두고 돌아오던 날 차 사고로 엄말 잃고 아빠를 원망한다 플래시는 배트맨이 초청하자 금세 응락하고 묻는다 근데 아저씨의 초능력이 뭐라고 했죠? 배트맨 : 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버 허드는 정말 이쁘다 화면을 정지케 하고 한참을 쳐다보게 한다) 아틀란티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