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홍콩 형사물답게 그 전통, 정통을 고수하곤 있지만 뭔가 격변기에 접어든 작품이 아닌가 싶다 천장지구나 첩혈쌍웅 등등 비극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기도 하지만 감상주의적인 듯하지만서도 전체적인 구조는 코미디이다 마치 현재 2022년 근간의 형사물을 보는 것과도 같다 *** 루는 아버지를 사지로 몰아넣은 조직을 죽이거나 하지 않고 법 안에서 해결키 위해 강직한 협상가 경특대 출신 허 경위를 지목해서 사건 해결을 하고자 한다 루는 암 말기로서 수 없이 피를 토한다 이렇게 저렇게 변장도 하고 하지만 실제 몸 쓰는 일은 주로 허 경위가 한다 사람을 죽일 범인였다면 허 경위는 돕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직관과 직감에 뛰어난 탐정과 같은 허 경위는 루가 시키는 대로 혹은 짜 놓은 통로로 범인들을 덫에 걸리게 한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