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워 위드 그랜파 The War with Grandpa, 2020

잔인한 詩 2020. 10.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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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뻔하다
전개도 뻔하다
***
할배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힘겨워하고
그걸 보다 못한 
딸은 자기 집으로 들이는데..
딸의 아들 곧, 
손자와 방 한 칸을 놓고 펼쳐지는 
소소한 싸움들..
할배는 싸우더라도 손자를 챙기지만
낚시나 손자를 괴롭히는 상급생을 혼내주거나
손녀 생일을 위해 휴전을 청하지만
아직 어리기에 손자는 여전히 
할배에게 쌈을 건다
그렇지만 손녀 생일잔치 사고에서
쓰러지는 나무에서 손자 대신
몸을 날린 할배의 사랑을 깨닫고
같이 하길 바란 손자..
허나.. 할배는 짐정리하고 떠난다
손자는 할배의 애착어린 집을 찾아 나서고
사과를 하고
결국 딸집 곧 손자 집에서 동거하지만..
할배가 애인이 생기자..
질투심에 손자의 눈빛이 변한다..
***
영활 보면서 뭔가 슬픔이 쌓인다
내놓으라 하는 세계적 배우들이
늙으니 이제 가족영화에 출연한다
액션도 스릴러도 드라마도 아니고
주로 코미디.. 가족 영화에 출연한다
그건 헐리우드 영화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다..
늙은 배우들의 설 자리가 그토록 좁은 것인가?
비연예인의 삶 조차 그런데
스타라고 할 수 있는 배우들 조차 그러니..
뭔가 씁쓸하다
로버트 드 니로..
<택시 드라이버>의 그 젊디 젊은 모습이 생각난다.. ㅠㅠ

크리스토퍼 월켄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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