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으로부터 3년이 지났다
같은 감독과 옛 영화란 이점을 살아
1편, 2편의 3편과 연결되는 요약 쇼트를 보여준다
1~3편까지의 영화 내적 서사의 시간차는 고작 1년 정도인데
실제 제작년도 차이는 5년이다
***
2편을 이어 일본서 돌아온
미야기와 다니엘로 바로 연결된다
미야기가 시합 후 관원들을 족치는
1편에서 다니엘을 괴롭히던 양아들의 관장 쟈니 크리스를 공개적으로
개쪽을 준 지 9개월 흐르고
쟈니는 관원이 없어 폐업 및 파산에 이르게 된다
도장 주인이자 후원자인 갑부인 베트남 전우 테리는
쟈니에게 타히티에 도장 20개를 열어주고
자신은 미야기에게 복수를 약속한다
테리는 싸가지 가라데 선수 마이크에게
대회에서 이기면 도장 지분 50 퍼를 주겠단 약속을 하고
다니엘을 괴롭혀 대회에 참여케 한다
대학 진학 대신 그 등록금으로 미야기와 분재 가게를 연 다니엘은
지속적인 괴롭힘과
미야기가 숨겨놓은 분재 묘목을 가지러 갔다가
벼랑에서 협박을 당하고 결국 대회 출전을 승낙하는데
신분을 위장한 테리는
악의 길로 다니엘을 꼬드긴다
비록 계략을 알게 됐지만
대회엔 출전할 수 밖에 없고
다니엘은 마이크에게 속수무책으로 두들겨 맞는데
미야기는 내면의 힘을 믿을라고
두려움에 져선 안 된다고 일침을 가하고
다니엘은 한 방만에 유술로 마이크를 넘어뜨려 이긴다
***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리 1989 제작연도라도 너무 무성의하다
액션은 거의 실제감이 없고
전편과 같이 다니엘이 필승 전법을 배우는 씬도 하나도 없다
거의 정신수양정도 뿐이다
다니엘의 과잉된 연기는 극의 분위기를 깨뜨린다
마지막 씬에서 경기 이기는 장면은 너무 어이가 없게 이겨서
극적 긴장감도 해소도 전혀 없다
정녕 다니엘 내면의 분재에 있어서 그 뿌리가 중요하듯이
다니엘의 그 내면의 강함이 있다면
그걸 표현하고 방출하는 데는 완전 실패인 영화다
정의구현에 있어서도 전혀 해결되지 못한다
그냥 경기 끝으로 영화는 끝나버린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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