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포세이큰 Forsaken, 2015

잔인한 詩 2020. 3.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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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saken 미국·영국 [fərséikən,fɔ:r-]  
1. FORSAKE의 과거분사
2. 버림받은, 고독한
***
액션을 보여주기엔 너무나 늙었다
서사 자체도 너무 구식이고
배역진도 그렇다
아마도 첫씬이 헨리가 왜 총을 놨는지 설명하는 설정인 듯 싶다
애를 죽인 죄책감에 그랬던 것 같고
목사인 아버지께로, 10년 전 돌아오겠다 했지만 이미 결혼해 버린 정인에게 로
돌아왔지만
마을은 땅 매입 사기꾼 수하의 총잡이들로 여럿 죽어나간다
보안관 조차 없는 마당에 목사 아버지는 참으라 하지만
결국 린치를 당하고
아버지 만류에도 악당들을 무찌른다
그리고 떠난다 돌아오겠다 하고선 영영히..
아버지의 죽음도, 정인의 죽음도 같이 하지 않은 채..
뭐 어떤 한 사나이의 아픈 사연을 어쩔 수 없는 사연을 얘기하는 건 알겠는데
너무 진부하다
주제를 복수극으로 하든, 아버지로부터의 편애로 상실감에 전쟁광이 된 총잡이로 하든
뭘 하나 딱 주제를 잡고 치중했음 싶다
꽤나 알아주는 배우들을 섭외해놓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이 만들어 놨다
마치 다 이미 먹어본 지겹고 지겨운 메뉴만 있어서
먹고 싶지 않게끔..  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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