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콰이어트 플레이스 2 (A Quiet Place: Part II, 2020)

잔인한 詩 2022. 7. 3. 06:05
반응형

맨발로 다녀야 
꼭 발소리를 없앨 수 있을까?
비포장 도로와 위험 물질이 많은 곳들을 다니면서 
왜 신발은 신지 않는 걸까?

수영을 못하는 것과
소리에 민감한 것 두 개만 이용해도
괴물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 데 
그걸 모른단 게 말이 되나?

청각 장애 딸이 모든 걸 해결한다
들려오는 노래 가사에서 
사람들의 피난처를 간파하고
이웃집 아저씨와 어렵사리 찾아가지만
떠밀려온 배를 타고 온 
괴물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려 하고

마을 이장은 차를 빵빵 거리며 
방송국으로 유인하지만
이장은 가족한테 간다며 깝죽대다가 죽고
이웃집 아저씨는 쥔공 딸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데

딸은 보청기 고주파음을 이용해 
괴물을 무력화시키고
그걸 방송으로 내보냄으로써 
엄마와 남동생 둘의 위험에서 구한다
***
영화에서 잘했다 싶은 것은
교차편집이다
멀리 떨어져있지만 
같은 비슷한 상황에서
괴물을 처치하는 그 장면은 
영화적 기법으로선 훌륭하지만

서사 자체가 비논리적이고 너무 무기력하다

2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