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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이 주인공인 영화이지만
절대 유치 childish 하진 않다
순수 childlike 할 뿐이다
이 영화 안에
풋풋한 삼각관계의 첫사랑이 있고
가족을 위한 목숨과 인생을 건 희생도 있고
법 보다 더 가까운 인정이란 것이 있고
거기다 서사구조는 개연성과 필연성을 다 갖추고 있고
끊임없는 갈등과 해소의 반복으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어른들 영화라면 한 없이 폭력적일 수 있는 것을
귀여운 소동거리로 활력 있게 속도감 있게 할 건 다하고 있다
덤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소녀일 적 모습과 연기를 볼 수 있어
더 흐뭇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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