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카운터 스트라이크 (Sniper, 2020)

잔인한 詩 2022. 5.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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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물자가 아닌
정수기와 씨앗 운반 임무인 줄 알았는데
씨앗이 아닌 고엽제였고

타이거 팀 둘이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대장 죽고
흑인 마이크는 루를 위해 방패막이가 되어 죽고
한국인인지 조선인인지 모를 킴은 
괜히 기관총 갈기다 배신자 저격수에 의해 죽고

루시 목조르던 놈은
루시도 참다 못해 루가 놈의 어깨 쏴주자 
권총 쏴 죽이고

루시가 다다닥 달려 기가 막히게도
위장용 아닌 진짜배기 고엽제 실은 트럭을 폭파시키자
배신자 저격수가 깜딱 놀라는 틈에

루는 그놈을 쏴 죽이고
루시랑 루만 둘만 딸랑 남아 정부군을 기다린다

그리고 전쟁이 없는 세상을 소망해 본다
***
생각보다 덜 유치했다
또 중국 특유의 국뽕스런 총쌈 영화인 줄 알았는데
나름 대의명분이 있는 평화차원의 서사였다

근데 배우와는 달리
적군들은 단역급도 안 되는 연기가 너무 
아니 엑스트라보다 못한 연기가 너무 남사스럽다

너무 비극미를 살리고 감동을 주려는 억지 설정이 아쉽지만
특효든 뭐... 그럴 수 있지 
어느 정도 사실감엔 충실했다 보겠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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