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이지와 오시 (Isi & Ossi, 2020)

잔인한 詩 2022. 7. 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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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행복해지기엔
너무 멍청하다 
ㅡ 오시 대사 중

카사노바는 권투할 줄 몰랐어
가슴이 요동치면 주먹이 안 나가니까 
ㅡ 관장 대사 중
***
이지는 키가 커도 토실토실하니 귀엽다
상당히 독일스런 영화이면서도
넷플답고
미국스런 영화다

독일스럽단 건 배배꼬지 않고 
정직한 서사란 얘기다

오시도 깨놓고 등쳐먹고
이지고 이용해 먹으려고 서로 접근했다고 고백을 하고
전개를 한다

넷플답다는 건 비현실적 설정인데 
억만장자 지능 떨어지는 딸과 
지지리도 가난한 똑똑한 아들의 만남이란 거고

미국적이란 것은 
힙합 할배에 파티에 미국적 인사법이란 거다
***
이지와 오시는 결국 거짓 사랑으로서
이지는 부모로부터 신탁 돈을 타내고
오시는 프로 권투 시합료를 얻고
엄마 주유소 빚을 갚게 되지만

사랑은 서로의 신분 자체 인식케 하는 이점도 있지만
서롤 적대시하게 한다

오시는 또다시 이지에게 빌붙으란 말에
일자리나 찾으라 하고 경기에 임하고
이지는 뉴욕 요리학교 보다 
장애인 고용 패스트 푸드점을 인수하고선 
오시 경기에 가서
사랑고백과 미래 약속을 함으로써
오시가 승리케 한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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