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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딸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외딴 바닷가에서 아들과 생활하던 차
아들은 사냥꾼에게 몰살당한 뒤 남겨진
펠리칸 새끼 세 마리를 알뜰살뜰 보살핀다
어느덧 이 세 아가들이 무럭무럭 자라
자연으로 돌려보내게 되고
아들이 가장 약하고 작았던 애착이 갔던
'퍼시벌'은 되돌아온다
사냥꾼이 다른 페리칸을 죽이던 날
폭풍이 몰아치고
낚시 갔던 아빠는 풍랑에 휩싸인다
아들은 퍼시벌에게 밧줄 묶인 낚싯줄을 건네
아빠를 구한다
그게 대서특필 됨으로써
보호구역 승인이 떨어지고
마을 사람들의 기부로 인해 기숙학교로 갈 즈음
사냥꾼들은 여전히 새들을 사냥하고
이를 막던 퍼시벌은 사냥꾼 총에 죽는다
이로 인해 되려 보호구역은 두 배로 늘어난다
위 이야기는 그 아들이 굴지의 기업의 회장이 되어서
자연보호를 하려는 손녀에게 들려준 자신의 이야기다
***
새에 관한 거라 <아름다운 비행>이 생각게 되는 영화다
펠리칸을 어떻게 훈련시킨 건지
CG를 쓴 건지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흐뭇한 따스해지면서도 가슴 아픈 이야기다
부자지간과 부녀지간의 사랑도
되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다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동시에 화편화 함으로써
동시성을 느낄 수도 있게 해 준다
한편으론 사냥꾼 둘을 죽이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현실적인 대안책에 대해 불만이 가져지는 영화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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