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사조영웅전: 구음백골조 (射雕英雄传之九阴白骨爪,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es: The Cadaverous Claws, 2021)

잔인한 詩 2022. 6. 18. 15:09
반응형

소설 원작이라 기본 바탕 정보없인 이해가 힘들다

초반 씬에서 나오는 자막의 정보를 함 보자 :
***
천하 오걸은 화산논검에서 
절세비급 구음진경을 놓고 싸웠다

왕중양의 죽음과 함께 비급은 
강호로 흘러들어 갔고

도화도의 주인 황약사는 
운 좋게 구음진경 하권下券을 손에 넣는다

근데 황약사의 제자 매초풍과 진현풍이 
그 구음진경을 훔쳤고
그 둘은 황약사를 배신 후 
사악한 무공 터득하여 강호를 피바다로 만든다

강호인들은 도화도에 반역자 생긴 사실만 알 뿐
경서에 얽힌 복잡한 배경은 모른다

온 강호는 매초풍이 사악 잔인타 하지만
그 뒤 숨겨진 사랑과 증오는 누가 알까?

라고 하는데...
***
이제 맨몸 액션의 진수인 
홍콩, 중국의 영화는 포길 해야하나

기본적으로 별로 위험하지도 않은 동작에 
남자 스턴트맨 써서 여자행세와,
와이어에, 쇼프 분할, 조각난 화편화에, CG로 가짜 액션만 즐비하고

제대로 된 액션을 보려면 태국 영화에서나 봐야 하나

역시나 중국은 정체성을 잃었다
그리고 한국의 김치, 한복, 갓 등에 탐닉했지
헐리웃 영화 따라하기나 바쁘지...
그 많은 인구수로 대체 뭘 하는 걸까?!!!!
***
연극적인 연기와
소설 원작이야 어쨌을지 모르지만

서사야 엄숙하겠으나 
보여지고 들려지는 영활 보는 데는 오글거리고 부끄럽다

지나친 와이어 뭐.. 와호장룡은 저리 가라고
이렇게 와이어 많이 쓰는 영환 첨봤다

문제는 너무 어설프단 것!
배우들은 버둥댄다
아니 스턴트맨이겠지만...
지나친 설명적 접사는 너무 눈에 거슬린다

1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