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소리없는 추격자 (Lo mejor de Eva, Dark Impulse, 2011)

잔인한 詩 2022. 6.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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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영화인데

2022 .06.16 한국에서 개봉한 거로 나온다

 

원제인 Lo mejor de Eva = The best of Eve

가 되므로

'에바의 최선' 정도의 뜻이 된다

 

에바는 판사일을 하면서도

달리 선택할 것이 없었다 말하고

처음이자 마지막 맡은 살인 사건을 

개판으로 만듦으로써 짤린다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단 이야긴데...

 

이게 법정 스릴러인지
에로 영화인지 헷갈린다

정체성 혼동의 영화다
스페인에선 원래 그런 식으로 영화를 만드는가 본데
이건 정말 아니다
***
판사가 운명이라며
4년간 죽도록 공부만 한 에바
2년간 절도죄, 가정폭력 판결만 하다 맡은
첫 살인사건 피해자는
클럽 무용수 리우바였다

리우바의 주검을 보며 에바는
10년 전 군중 속의 고독을 떠올린다

리우바와 마지막 같이한 여러 사업체를 거느린 사업가
알바로 페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아내 베르타는 남편의 성매매도 눈감아 준다

남창이자 리우바의 섹스 파트너였던
로코는 애인 대행사 직원 위장
진정한 정의 실현을 위한다면 연락하란다
목격자보다 리우바의 순수성을 알고 있고
페냐를 감빵에 보내겠다 한다

증거 인멸을 우려해서 보석금 석방도 금지한 에바는
리우바의 동료 창녀가 진술을 번복하자
결국 로코의 접촉을 받아준다

페냐와의 대질 심문 조건으로 저녁을 같이한다
로코는 친모로부터 돈 때문에 남창이 된 사실을
에바는 부친은 검사였고 여동생 한 명 있음을 말한다

대질심문에서 페냐는 리우바와 로코와의 안면을 부인하고
서로 주먹다짐을 한다

페냐는 검사 측 면담이 거부당하고 독방 감금이 조치가 취해지는데
로코는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안가에 가선 추적 중이라고 속여
에바를 유인 유혹해서 정사 장면을 찍는다
페냐의 변호사에게 매수당했던 것!

에바의 양육권 회유에 페냐의 아내 베르타는 결국
아픈 아들을 위해
페냐의 사건 당시 현장부재 증명을 철회하고
혈흔이 있는 옷을 태우는 등을 진술하며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에바는 계속적으로 더 로코와 정사를 벌이고
베르타의 위치 추적을 담당한 로코로 인해
베르타는 목이 베어 욕조에 죽임을 당하고
에바와 로코의 정사 영상은 법원으로 배송된다

에바는 짤리고
로코는 오도바이나 타다가 무개차로 갈아타고
에바는 로코를 호텔로 유인해
고장 났던 전직 검사였던 아빠 권총으로 고쳐선

로코 꼬추에 쏘곤

잡히지도 않고

용케 새로운 인생을 산다
***
뭐 하자는 건지 모를 영화다
헐리웃식 정의 구현 및 긴장감을 기대했다간
큰코다칠 스페인식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법정 소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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