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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할 이유조차 없는데
엉뚱한 제목의 영화다
'로버트'는 바퀴를 쐈는데
재수 없게 '타마라'가 죽은 것
경찰 로버트와 아내 수지
창녀 타마라와 기둥서방 '알렉스'
***
필연성에 대해서 보자
알렉스 은행강도 이유는
타마라는 사장의 독촉으로 유력인 창녀 강요받고
알렉스는 그녈 빼왔는데 새론 정착 위해 돈 필요했다
필연성 깨진다
***
알렉스 할배는 로버트 집 근처 살았고
도주 전 마주친 경찰이 하필 로버트였고
바보같이 총도 안 뺏고 도주해서
총을 쏘게끔 했다
할배집 숨었다 마트 갔는데
타마라 사살한 로버트 아내 수지가
마트 직원이라
할배한테 한 얘길 듣고
알렉스가 알게 됨
로버트는 죄책감에 타마라 사진 들고 다니다
아내에게 발각
알렉스와 섹스를 즐기다가 임신하자
지화자 좋을시구 하면서 비밀유지 약속받으러 갔다가
식탁에 놓인 타마라 사진 보고
강도가 누구였음을 알게 됨
***
복수 같은 것 한 개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상황
서사 자체도 말이 안 되면
그림이라도 이뿌게 찍든지
음악이라도 기깔나게 넣든지
아무런 노력이 안 보인다
***
나랑 같이 로버트는 알렉스에게 묻는다
강도짓은 혼자했고
운전이나 탈출을 돕지도 않았는데
타마라는 왜 데려와서 죽게 했냐는 것이다
또한 진정한 창녀는 누구인가?
돈을 마다하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나선 타마라일까
씨 없는 수박 남편이라고 임신이 안 된다고
몇 번 못 본 찌질한 남자 꾀어 섹스한 수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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