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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변태 영화이자
페미니스트 영화
***
카자흐스탄 국익을 위해
미 부통령에게 원숭이를 선물하고자 했던
브랏은 몰래 따라온 딸에 의해 원숭이를 잃고
딸을 대신 바치려 한다
딸은 가부장제와 남성우월주의의 교육만 받았기에
미국에서의 여성 평등에 대해 불신하지만
여러 여성을 만나면서 깨우치게 된다
브랏의 처형을 막기 위해
뉴욕 시장에게 자신의 몸을 바치려던 순간
하루 유모를 해줬던 흑인 여자로부터
딸에 대한 사랑을 비로소 깨달았던 브랏은
딸을 구출하고 카자흐스탄으로 간다
하지만 사형 집행은 되지 않고
알고 보니
카자흐스탄이 우한 폐렴균을 브랏에게 주사해서
전세계에 퍼뜨렸단 음모를 알게 되고
미국 휴대폰 가게 주인이 녹음을 하게 함으로써
브랏은 옛 지위를 얻고
카자흐스탄 내 페미니스트 운동을 벌이고
딸과 함께 기자 생활을 하게 된다...
***
상당히 기발한 소재를 갖고 만든 영화다
우한 폐렴에 대한 풍자도 있고
미국 현 정권을 까는 내용도 있다
역시 자유의 나라 미국이다
허구로 만들어진 내용일지라도
그런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은 역시나 대단하다
한국은 언제쯤 그럴 수 있을까?!
슬픈 현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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