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ㄷ

더 레이서 (The Racer, 2020)

잔인한 詩 2022. 7. 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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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복용하거나 투약해서 선수 생활하는
사이클 선수 영활 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ㅜㅜ

쨌든 놀라웠던 것 두 가지

적혈구 피 수혈까지 받는단 것과
짜증나게 영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까지 
생활대화로 능수능란하게  쓴단 것;;,
***
'돔'은 운동선수치곤 퇴물인데
페이스메이커 역으로 악착같이 팀에 붙어있다
이적하려고 해도 어디 하나 받아주는 데가 없다
따라서 짐짝에 병풍취급 당해도 
약을 먹고 주살 맞아가면서라도
아버지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가야하는데도 마다하고 살아남으려 한다

십 수년을 같이해준 맛사지사 '소니'가 함께 해준 것이 컸지만 
경기 전날 그만 소니는 급사한다
돔이 의지할 상대는 경기 중 알게된 주치의 '린' 뿐이다
린과 첫 술자리 가족들이 
만년 1등 선수 뒤치닥거리 해야함에 의문을 품었던 것과
린이 자신의 몸을 돌보란 충고에 약을 끊고

싸가지 1등 선수 '테타레'가 
소니 추모 팔밴드를 내팽개치는 걸 본 돔은 
역할을 버리고 1등을 한다
뭐..  감독도 테타레도 붙잡기에 
1년 더 연장하는 거로 나오는데.. 자존심은 어데 가고
그 끝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진 않는다
***
영화는 생명력이 짧은 운동선수의 이야기다

소재는 다르지만 이런 유의 영화는 많으므로
크게 와닿는 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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